너희는 살면서 괴롭힘이나 미움 받아본 경험 있어??

나는 고등학교 때 이간질 당해서 그 무리들한테 3년 내내 죽어라 까였었어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버틴건가 싶다 진짜 내 친구들 아니었으면 못 버티고 나가 떨어졌을 것 같아 

너희도 이런 경험 있어?? 가끔 나만 그 때 거기서 못 벗어나고 멈춰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익인1]

나도 똑같은 이유로 고등학교 때 2년 동안.. 3학년 때 좋은 친구들 만나고 대학교 멀리 와서 인맥 넓히고 많이 좋아졌어..

[글쓴이]

좋아졌다니 다행이다 곁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아

[익인1]

맞아! 나 생각해보니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고2까지 쭉 친구가 없고 은따 + 종종 괴롭힘도 있었는데 그때 힘들었던 게 좋은 사람들 만나서 많이 무뎌졌던 거 같아ㅠ 인생이 참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거 같아ㅠ 쓰니도 좋은 사람 많이 만나고 그때 그 순간이 마음속에서 무뎌졌으면 좋겠다.. ㅎ

[글쓴이]

좋은 말 해줘서 너무 고마워..내 주변에 좋은 사람은 정말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 일이 무뎌지는데 시간은 좀 걸릴 것 같아 아직 마음 한 켠에 그 때 그 일이 돌덩이처럼 얹어있는 것 같기도 하고 쓰니 말에 마음이 뭔가 따뜻해진다 고마워❤️

[익인1]

고맙긴ㅎ 감정의 깊이는 다 다른 거니까 쓰니가 괜찮아지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리나 보다ㅠ 우리 서로 괜찮아 잘 때까지 힘내자!!💕💕💕

[익인2]

나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왕따였고 빵셔틀이었음...

[익인2]

근데 뭐.... 그땐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사람 만나는게 편해

[글쓴이]

난 그때 이후로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꺼려질 때가 많은데 잘 극복했다니 다행이다 부럽기도 하고..

[익인2]

아 근데 나 때리고 놀던 남자애들 무서워서 ㅎ..... 남자애들 중에 성격 시끄럽고 그런 애들은 무서움 그냥 성인인데도 무섭고 ....그렇다

[글쓴이]

나도 성인인데 요즘 고딩들 무서워 뭔가 기가 쎄..

[익인3]

초등학교때 나 때문에 수학여행 망쳤다고 왕따 당한 적이랑
중학교 때 1학년 때까지 똑같은 애들한테 왕따 당하고
고등학교 3학년 때 3대 1로 싸워서 나 혼자만 떨궈졌음

[글쓴이]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데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 같아… 물론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해서 사람을 미워하는게 당연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아이들이 너를 미워한 이유는 절대 당연한 이유가 아니잖아 네 잘못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