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4개월째인데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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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잊으려고 노력은 해?
그런 생각만 가지고 살면 얼마가 지나도 못잊고 힘들어

[글쓴둥이]

노력을 어떻게 하면 되는데?
내 삶도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않아서 내 일 하다가도 문득 문득 생각나고 그러다보면 눈물나고 보고싶고.. 나이도 있고 연애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나도 이런적은 첨이라 너무 당황스러워. 그동안 이별하면 바로 혹은 몇달이면 잊고 새로운 사람 만나겠지 하는 기대감도 생기던데.. 이번 연애는 영 이사람 아니면 누군가를 다시 사랑 못할거같은 생각이 들어.

[둥이1]

쓰나 그런 생각에 사로 잡혀 있지말엉 ㅜ
나 역시 오랜 연애중 끝이 올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다음 사랑? 바라지 않고 연애도 10년간 지겹게 했고.. 헤어지면 이제 연애는 그만 할 생각 갖고있어
사랑이 오든 안오든 그건 미래 일이니 알 수 없는 거지만
이미 끝난 사람과는 끝난 거라는 현실은 달라지지 않으니 다음 사랑을 찾고 싶은 생각도 없다면 혼자 잘 지내는 법을 찾는게 더 빠를 것 같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눈물이 나도
곧장 털어내버리고 다른 집중할 것을 찾으면서 ㅎ

[글쓴둥이]

다시 만날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그런지 떨쳐내기가 쉽지 않아ㅜ 보고싶다는 생각 들때마다 빨리 다른거에 집중해보려 노력해볼게 고마워..

[둥이2]

염락은 못해봐?!

[글쓴둥이]

응.. 이미 헤어진 후에 잡았었고 거절당해서 또 하는건 아닌거같아서

[둥이3]

못 잊을것 같으면 차라리 연락을 해야지.. 기다리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둥이4]

얼마나 사겼길래 이번 전남친은 4개월 가까이 못잊는거야? 난 오래사갸도 4개월이면 일상생활 되던데…난 첫연애 첫이별이었어 20대 후반 4개월까지 그런거면 쓰니가 정신적 상황적으로 지쳐서 못잊는거 같음.. 그사람이 아니라 그시절 그사람이랑 지냈던 행복한 시절이 그리운거 아닌지 잘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