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맨뒷자리 앉았는데 친구가 야 저기 하차문앞에 봉 잡고 머리 흔드는사람 너무 웃긴다 이러는거야 내가 봤는데 하차 문 앞에 봉잡은 사람 아무도 없고 다 앉아있어서 뭔소리야 일어난 사람이 없는데 하니까 친구가 낄낄낄 거리다가 갑자기 얼굴 굳어지길래 내가 사진까지 찍어서 보여주니꺼 친구가 내리자 해서 중간에 내려서 막차였는데 30붐 집 걸어감 ㅠ... 진짜 일반 사람처럼 남자가 후드티에 청바지 입고 있었는데 주체못허고 머리를 흔들 흔들 거리길래 술취한 사람인줄 알았다는거야... 버스에 친구랑 나 포함해서 기사님 빼고 다 여자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