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평소에도 자존감 낮은편인데 약간 연애하면서 충족하는 편이거든 근데 이번에 1년넘게 사귀었는데 일방적인 통보로 갑자기 헤어지고 너무 우울의 극치를 달려 친구도 거의 없어 꾸준히 연락하는건 진짜 아예 없고 가끔 한번씩 연락해서 만나는 친구들인데 매번 힘들때 연락하니까 미안해서 이제는 연락도 못하겠어 그냥 죽을까? 많이 아플까? 생각이 수시로 나는데 전혀 우울하다 느끼는 상태도 아니고 그냥 평소에 수시로 나 ㅋㅋㅋㅋㅋ 나이먹고 이룬것도 스펙도 목표도 하고싶은 일도 아무것도 없이 어차피 망한 인생 아닌가 싶어서 그냥 죽고 싶은데 아빠한테 미안해서 망설여져 병원 상담도 솔직히 어차피 나 돈 벌어서 철없이 빚진거나 빨리 갚고 죽어야지 하는 생각이라 받고 싶지 않고 스스로 이런 생각은 아니다 하고 조금이라도 천천히 생각 비꿔보려 하는데 아직 너무 힘드네 휴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