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나를 사귈 때는 나를 엄청 좋아했대 근데 지금은 그때보다 못하대 그치만 아직 좋아하고 사랑한대 애인이 최근에 직장 옮기고 엄청 바빠졌는데 그래서 자주 몬보고 연락도 적어 개인 시간도 거의 없거든 그러다보니까 쉴 때가 생기면 나랑 만나는거나 연락을 뒤로 미뤄 정해진 날만 만나고 거기에 대해서 혼자 스스로 무심해졌고 난 힘든게 보이니까 이런 말을 하더라 근데 나 없는건 생각도 못해봤고 이렇게 자길 좋아하고 착하고 예쁜애를 두고 자기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대 일단 생각할 시간 갖기로 했는데 나보고 어떡하란 말인지 모르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