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런 말을 하는 경우가 보통 집단에서 특정 사람한테 데여서 온 사람 위로해주려고 상처받지 말라고 하는 의도인 경우가 많은데, 아닌 경우도 있잖아. 예를 들면, 뭐 그 전 회사는 왜 퇴사했었니 하고 물었을 때 같은 경우. 그리고 어떤 의도였든간에 그 특정 사람이 준 상처가 상처받은 당사자에게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로 큰지 아니면 그냥 어휴 하고 가볍게 털어낼 상처인지 모르는 상황인데 그런 말 꺼내는 거. 그거 너무 잔인하고, 무덤덤히 넘길 일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선 더 상처주는 일이라 생각해. 트라우마 남아서 진짜 떠올리기조차 고통스러울만큼 데미지 입었는데 주변 사람이 자세한 상황도 모르면서 "근데 어딜가나 그런 사람은 다 있잖아~" 이래봐... 듣는 당사자는 어떻겠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현실이 그렇다는 걸 당사자도 모르는 건 아닌데. 다른 말을 해주는건 어떨까.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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