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언니랑 같이 다니기 부끄럽고 힘들다 ..........ㅎ

같이 놀러가면 파는 물건 전시하는 물건 그냥 함부로 하나하나씩 다 만지고 말투도 어린 애 같은 말투인데 목소리도 커서 사람들이 다 쳐다봐...... 같이 걸어다니면 그냥 길도 모르면서 막 가고 그냥 어린 애 하나 돌보고있는 거 같아서 피곤해...

[익인1]

멀어지게

[익인2]

아 학교언니라니 너가 문제점을 말해주는건 어때.... 그분 모를수도있음

[글쓴이]

그런가... 이 언니가 조금 꽃밭이긴 하거든.. 집안 막둥이라.. 말하면 더 상처받지않을까 .......

[익인2]

난 고칠거 말해주고 상처받아도 수용하면서 고치려고 노력하는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렇게 성장하겠지만 너가 보기에 그럴 사람이 아닌거같다 싶음 거리둬..!

[글쓴이]

헉 되게 맞는 말이고 난 전혀 생각치 못한 생각이야 ......! 나중에 한 번 말해봐야겠어 ..... 고마워 ㅠㅠ

[익인3]

친해진지 얼마나 됨??

[글쓴이]

올해 3월..! 학교 입학하면서 친해졌어

[익인3]

자주 만나서 놀러다녔어? 자주 만나서 놀았는데도 저런 단점이 크면 거리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글쓴이]

노는 건 자주 안놀고 학교도 일주일에 한 번 가서 학교 가는 날 아니면 딱히 자주 마주치진 않는데 연락을 거의 매일 하긴 해 ㅠㅠ 근데 이 언니가 낯 엄청 가려서 사람 사귀는 거에 있어서 날 엄청 의지해........ 솔직히 그냥 어린 아이 같아 스스로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게 얼마 없고 늘 누군가 의지해서 해내는 편이야

[익인3]

흠... 언니랑 딱 둘이서만 다니는거야?? 의지해서 해낸다니...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알정도면 좀 심한 것 같은데...

[글쓴이]

3에게
원래는 딱 둘이서 다니다가 최근에 새학기 들어오면서 다른 언니들하고도 다녀..! 사실 오늘 만나서 놀았는데 원래 늦게 까지 놀려고 한거 내가 과제 알려줘서 오늘 급하게 일찍 헤어지고...... 뭔가를 스스로 챙기고 해내는 걸 잧 못해...... 옆에서 볼 때 많이 답답할 때가 많아서 도와주고있어

[익인3]

재수해서 들어온건가..? 아무래도 친구가 없어서 더 그런걸수도 있어 아마 위드코로나하고 완전 대면하면 친구 사귀고 바뀔수도 있으니까 일단은 지켜보는걸 추천...

[익인4]

어우 피곤해ㅋㅋㅋㅋㅋㅋ 글만 봐도 왤케 정신업냐 그냥 성격에 적응하거나 멀어지거나 둘 중 하나가 나을듯...

[글쓴이]

진짜 정신없능거 맞아ㅋㅋㅋㅋㅋ 오늘도 같이 놀면서 너무 정신없었어 평소에 나 뭐하고 있어서 집중해야되는데 눈치가 너무 느려서 계속 말걸고 ..... 눈치가 느려서 내가 일일히 솔직하게 "나 뭐 하느라 집중해야돼서 말 안걸아주면 좋겠어"라고 말해야 그제서야 알아채더라고........ 하 어떻게 해야되지...... 막막하다 이제 반 년 알아왔는데 오히려 더 적응이 안되는 거 같아ㅋㅋㅋ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