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타고나는 센스가 있나...? 아니면 많이 해보고 안해보고 차이인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계란 후라이도 맨날 실패하고 소시지 굽다가 후라이팬도 태우고 라면도 계량컵이랑 타이머 없이 못끓이거든 내가.. 그나마 후라이는 많이 연습해서 이제 후라이 모양새를 갖추긴 하는데ㅠㅠ 주변 애들 보면 다 할 줄 아는 요리 하나씩은 있고 내 얘기 들으면 충격받은 표정으로 보길래 한번 물어봐... 

나 자취 경력 2년인데 요리 할 줄 모르고 자신도 없어서 2년 내내 밥 사먹거나 냉동만 먹었어ㅠㅠㅠㅠㅠㅠ

[글쓴이]

팬케이크도 해봤는데 그 예쁜 모양이 절대 안나오던데ㅠㅠㅠㅠ유튜브 보면 틀 같은거 없이도 막 작고 이쁘게 하던데 그거 어케하는지도 모르겠어

[익인1]

요리도 재능 타는 거 같더라 계량 없이 감으로 뚝딱뚝딱 만들어도 엄청 맛있게 하는 애들도 있고...

[익인2]

22진짜 똑같이해도 맛 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울 엄마가 전에 나 후라이 한거보고 한숨쉬더니 다시 만들어줬어ㅠㅠㅠㅠ울 엄마는 잘하는데 난 엄마 안닮았나벼ㅠ

[익인3]

재능차이있긴한데 해보면 늘음

[글쓴이]

휴...난 벌써부터 나중에 결혼하면 어떡할지가 걱정이닼ㅋㅋㅋ요리 잘하는 남자 만나야겠어

[익인4]

해보고 안해보고의 차이가 가장 큰것같음 배우지도 않았는데 잘 하는 애들은 요리에 타고난 센스가 있다기보단 그냥 뭘 하든 금방금방 감 익힐 줄 아는 타입인 듯

[글쓴이]

아 그치 그게 맞는듯 나는 요리하면서 레시피에 '적당히'나 '눈대중으로' 이런거 나올때마다 미치겠는데 감 있는 애들은 그것도 알아서 잘하겠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