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소개받은 봉사일이 있는데 아이들 돌봄교실이야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강도가 너무 쎄.. 분명 혼자해도 괜찮고 널널하단 소리까지 들었는데 남자애들은 뛰어댕기지 여자애들은 코로나인데 붙어앉겠다고 징징거리지 옆 쌤은 애들 좀 조용히 시키라고 20분에 한번씩 오지 일단 기본적으로 난 일개 대학생인데 바라는 게 너무 많아ㅠ 진짜 돌봄교실에 돈 쓰기 싫고 선생님 초빙하는 데 시간드니까 대학생 봉사로 싸게싸게 떼우는 느낌인데 아예 한 반을 이끄는 느낌으로 부탁한대 가뜩이나 학교일로도 벅찬데 애들까지 말썽이니까 죽고싶어서 우울증에 불안증세까지 오더라ㅠ 만약 책임감 없다면 그만둔다고 말하고 언제까지 해야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