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둘다 맞벌이라 따로 키워주신 이모가 있었는데(가족 아님 모르는 사이인데 이모라고 불렀음) 갓난아기때부터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키워주셨어 엄마아빠 퇴근때는 다시 집가구 이런 형식으로 초등학교 이후로는 이사해서 이모는 이제 자주 못봤지만 종종 연락도 드리고 추석때도 찾아갔는데 어느 때부터 안가게되었어. 이후로 고딩때 고복입은 모습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그때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한번 만나고 그 이후로 고3 이후 수능 끝날때 이모가 먼저 어디 놀러가자고 했는데 재수를 해서 못간다고 말한게 다야. 2년 동안 바빠서, 혹은 갑자기 연락드리면 당황스러우실 까봐, 귀찮아서 이런 이유 대며 연락 안했는데 지금 갑자기 연락드리면 불편해하실까?.. 그냥 잘지내는지 너무 보고싶어서 연락했다고 이런 얘기만 할거야. 나한테 너무나 고마우신 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