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 친정와있는데 신랑이랑 통화하고 있었는데 우리집 시골 단독주택이고 어두운 텃밭에서 통화하고 있었거든 근데 아빠가 장난친다고 나를 놀래켰는데 내가 잘 놀래고 겁 많아서 소리를 꽤애애애액 지르고 전화가 끊어졌어ㅠ 그래서 신랑이 놀래가지고 다시 전화 와서는 무슨일이냐고 막 놀래서 물어보는데 아빠가 놀래켜서 전화기 떨어트렸다 하고 징징댔더니 신랑이 아 깜짝놀랬다이가 통화를 왜 고따위로 하는데 끊어라 하고 탁 끊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 나도 너무 놀라서 그런건데 왜 짜증을 내냐니까 무슨 일 생긴줄 알고 얼마나 놀랐는줄 아냐고 짜증났으니까 연락하지 말래.....ㅋㅋ; 이거 내가 사과해야해?????? 황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