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택근무고 룸메는 출퇴근이거든
시간대가 안 맞아서 원래는 밥을 다 따로 먹어서 요리도 각자, 설거지도 각자가 했어
근데 룸메가 아침, 점심은 몰라도 저녁만큼은 외출이나 약속없으면 같이 먹자고 제안했음
난 요리를 진짜 못하기도 하고 평소에도 밥을 간단하게 때우는 편이라
룸메랑 합의하에 룸메가 요리하고 나는 설거지 및 뒷정리를 담당하기로 했어
당연히 식비는 공동으로 내고
그렇게 몇 달 정도 해오고 있는데 최근 한 달 새에 룸메가 아예 설거지를 안 해
자기가 먹은 아침밥도 설거지를 안 한다는 뜻
처음에야 아 오늘 좀 바빴거나 늦잠 자서 설거지 못 하고 갔나보다 하고 그냥 내가 했는데
이제는 그냥 아예 자연스럽게 쌓아놓고 가거든?
이러면 당연히 나는 설거지를 하게 될 수 밖에 없어
나는 주로 아침을 안 먹고 점심, 저녁(룸메랑 같이)을 먹는 편인데
룸메가 아침 먹고 설거지 안 하고 쌓아둠→내가 점심 먹은 뒤 내 설거지하면서 룸메 거 하게 됨
or → 저녁을 룸메가 요리했으니까 내가 설거지하면서 룸메 거 하게 됨 이렇게 되는거...
솔직히 룸메 혼자 밥 먹은 거라 설거지할 게 많진 않은데 고맙다는 말도 한 번도 안 들어봤고
내가 묵묵히 해주니까 처음엔 그래도 바쁜 날에 몇 번 안하고 가는 수준에서
이제 아예 매일을 안하고 가니까 좀 그럼...
한 번 말하는게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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