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까지 잠도 못 자고 내가 뭘 잘하고 좋아하는지 모르겠으면 지금 당장 과제, 할 일을 열심히 해야하는데 게을러서 그러지도 않고 그냥 난 너무 남들한테 인정받고 싶고 다 잘하고 싶고 대단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싶은데 이 마음이 너무 커서 그런가 오히려 그 반대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잡생각을 없애고 할 일에 집중하려 해봐도 수면 패턴이 모조리 깨져서 낮에 졸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뭔가를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늘 망설이고 불안해하고 기대치가 너무 높은데 그에 비해 나는 너무 초라하니까 이 간극을 줄일 생각을 해야되는데 지금까지 못한 거 보면 노답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져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고 인생 그만 살아도 될 것 같고 작은 일에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힘들어 하루는 무지 행복했다가 하루는 수치심과 불안이 하늘을 치솟고 그냥 너무 힘들다 내가 못난 사람 같아서 더 힘들어 더 늦기 전에 빨리 내 진로를 찾아야겠다는 조급함 때문에 1년을 날렸어 남들 대학생활 할 동안 난 휴학하고 복학해서도 재수강만 했거든 난 왜 이렇게 한심할까 남들이 날 되게 한심하게 생각하겠지

인스티즈앱
한국인이 이민가서 가장 후회하는 나라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