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초상화매장 작가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마감시간 거의 다 와가고 주변 매장들도 마감한다고 정신없었고 손님들도 거의없을때 갑자기 어떤 남자분이 오셔서 자길 그려달래. 근데 정말 그 눈이 아직도 소름끼침 눈에 그렇게 영혼이 없는사람은 처음봄 그 도를아세요 같은 눈이라해야하나 공허하고 고삐풀린듯한? 우선 난 마감해야해서 죄송하지만 오늘 작업 다끝났다고, 내일 다른 작가님께 받으시는게 좋을거같다 안내드리니까 꼭 나한테 받고싶다는거야 그러더니 자길 이렇게 그려줬음 좋겠다고 가방에서 뭘 꺼냈는데 몽타주였어.. 계속 내 연락처를 달라고 하셔서 우선 내 번호 드렸고 연락이 후에 안오긴했는데 아직도 깨름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