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인데 학교건물에 사람이 없어
정말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우리 실험실만 쓴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여서 화장실가서 칸에 누구있으면 누가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란 말이야
꼭 화장실에 앉아있으면 화장실 청소 여사님이 오시는거야
그것도 진짜 불편하게 사람 있는거 보셨으면 그냥 나가지
사람 있어도 그냥 청소를 하시거든
그게 여사님 일이니까 하고 그건 그냥 참았는데
와 방금도 나 화장실에 있는데 오시더니 나 나오니까
화장실 뚜껑 살살 닫으라고 뭐라하더라
화장실 뚜껑을 내가 부수기를 했어 그냥 뚜껑닫는게 소리가 요란하다고 살살닫으래
건물에 사람많았으면 그게 나인줄도 모를거면서 그걸 쪼로록와서 뭐라하네
지금까지 나 화장실 다니는거 지켜본 것 같고 기분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