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집 떠드는 소리 다 들리는데 번호 있거든

제목 그대로 윗집 30분 전부터 신나게 떠드는데 지난주 수요일에도 이 시간쯤 떠들었단 말이야.. 전에 심해서 주인아저씨께 말했을 때 윗집분이 메모지에 번호랑 사과의 말 적고 가서 번호 있는데 따지는 거 오버일까..?  

 

윗집은 남자분인데 난 여자란 말이야..? 내 번호 공개돼도 괜찮을까나 

 

도와줘…

[익인1]

ㄴㄴㄴㅇㄴㄴ.. 포스트잇으로 한번 더 적어

[글쓴이]

포스트잇 내가 하라고? 포스트잇은 윗 집이 나한테 한 거!!

[글쓴이]

말 소리가 다 들리고 한 10번은 그냥 넘어감… 성별 같으면 그냥 따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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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시험 기간이라 공부 하는 중인데 굉장히 잘 놀아…ㅇㅋㅇㅋ 거마워…

[익인3]

지금 당장 조용하길 바라면 문자보내야지,,, ㅠ 감정섞지말고 그래도 정중하게 하는게 좋을것겉음 혹시나 해코지당할수도 있으니깐!ㅠㅠㅠ 본문보면 아예 개념없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아보여서

[글쓴이]

그게 집 주인이 집에 자주 없는데 친구들이 많이 쓴다고 하더라고..핳 나도 내 번호 팔리면 해코지 당할까봐 여태 참은 건데 암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