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피시방 알바하는데 이거 안좋은 의미로 보는거 아니겠지?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여기 고등학생들이 진짜진짜 많이와서 무리도 되게 다양하거든  

내가 낯가림이 심한성격이라 알바 3개월하면서 그중에 붙임성 좋은 애들몇명이랑 친해졌는데  

걔네랑 말섞을때마다 지나가면서 ?-?…?!?!?이런 눈빛으로 다들 쳐다봄.. 

대체 진짜 왜그런지 정말 모르겠는데  

성인인데 걔네랑 이야기한다고 안좋게 보는거야?

[익인1]

걍 사람이 있어서 쳐다보는거 아님? 카운터라 출입구에 있을거고 지나다니면서 보겠디

[글쓴이]

카운터 아님.. 시간남을때 잠깐 걔네 주변자리가서 1-2분정도 얘기함

[익인1]

그러면 더 쳐다볼듯?? 나같아도 주변자리에 알바가 손님 자리까지와서 친하나부네 하고 쳐다볼듯

[글쓴이]

그래???? 막 안좋은 시선은 아니겠지 ㅠㅠ 소심이라 걱정도ㅐ

[익인2]

ㄴㄴ나 알바했을땐 중딩들이 내 생일에 모여서 노래도 불러줌 걍 아무도 딱히 관심 없을걸 있다가도 겜 켜지면 싹 다 잊어버림 사람들ㅋㅋㅋㅋㅋ

[글쓴이]

다행이다 ㅠㅠ 그냥 주책이라고 저누나 할게 더럽게 없다보다 생각하면 어쩌지 걱정 했어 ㅠㅠㅠ

[익인2]

뭐!!!!!주책~?~?!!?그렇게 생각하는 애들 내 앞에 일렬종대로 딱 서

[글쓴이]

내년 반오십으로서.. 애기들이랑 대화하는 저 누나는 ..몰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봐 무서웠슴니다 ㅠㅠㅠㅠ

[익인3]

ㄴㄴ 걍 피시방알바하면 자리치우려고 슬쩍봐도 처다보는애들 있음 습관적으로..
왜그런지모르겠는디 나도 그거싫어했어 ㅠ 부담스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ㅇㅈ ㅠㅠ 걍 편한옷입규 모자 쓰고 알바 마려운데 저번에 사장님이 혼내서 ㅋㅋㅋㅋ 꿀알바는 이만한게 없는데 ㅠ 적당히 심심하고 적당히 바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