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군대고, 오랜만에 엄마랑 연락했는데 지금 우리집 상황이 동생이 올해 대학교 입학했는데, 1학기때는 기숙사에서 지냈다가 성적 똥망이라서 2학기때는 자취했고, 월세 엄빠가 내줌. 엄빠는 그래도 장학금은 국장으로 어느정도 낼 수 있겠지 했는데, 성적이 너무 똥망이라 장학금도 전액 내야함. 가뜩이나 사립대학교라 겁나 비쌈. 한달 용돈 30이고, 엄마가 비대면 수업할때도 그냥 계속 용돈 줬는데, 용돈도 금방 다 써버림. 방학때 시청 알바 해서 80받고 에어팟 사고 싶다면서 에어팟사고 50~60 남았을텐데 그것도 벌써 다썼다고 함. 가뜩이나 우리집 빠듯하고 최근에 아빠 교통사고 나서 차 폐차 시키고 새차 사야하는데 미치고 팔짝 뛸거 같음. 최근에 동생이 나한테 돈 빌려달라 했을때 걍 아무생각 없이 빌려줬는데 빌려주지 말걸. 아 진짜 짜증나. 엄마한테 걍 돈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했는데, 엄마도 그러고 싶은데 맘이 불편해서 자꾸 주게 된다 그러고. 동생보고 알바하라고 했는데, 학교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알바 자리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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