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있던 정류장이 근처 다른 곳으로 옮겨졌는데 그걸 모르셨나봐 버스 출발 시각 9분전?에 길 가던 나한테 막 물어보시는거야 이 정류장 맞냐구 한국말로 잘 물어보시길래 한국말로 대답했더니 못 알아들으셔서 체인지라고 말하고 00역 몇번출구라 말 드려도 못 알아들으시고 ㅠ.ㅠ 와중에 급 택시를 잡으셔서 알아서 가시나.. 했는데 나 부르더니 기사님한테 텔 텔 하면서 설명해달라고함 ㅜ 근데 기사님이나 나나 그 정류장을 가려면 반대면 길목에서 잡아야하고 또 막상 걸어서 가면 안 먼걸 알아서.. 그래서 내가 원래 가려던 방향이랑 같았던지라 그냥 급 뛰자고 하고 그냥 막 달렸어 ㅜㅜ 지도상으로 13분 되는거리였는데 5분만에 달려감 둘이서 사람 지나다니고 그런 길을 겁나 뛰었어ㅋㅋㅋㅋㅋ 근데 난 괜찮았는데 외국인분이 많이 힘들어보이셨음 그치만 계속 런 런 뛰라고하고 뛰었움 버스시간이 딱 됐을때 정류장 간판 보이고 해서 히얼히얼!! 하는데 어떤 버스가 출발하려고 도로 신호 대기 중인거야 다행히 출발 직전이어가지고 겨우 태어보내거 바이~ 하고 난 두끼먹으러감 오늘의 착한 일이야 잘 도착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