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상담 해주지 말라는 이유를 알았어.. 싸우거나 헤어질 위기 오면 유독 나를 찾아옴. 애인 욕할일 있으면 나를 찾아옴. 객관적으로 친구애인은 그리 좋은 애인이 아님. (친구의 다른 친구들한테 썰풀면 무조건 헤어져라 또는 친구애인 욕하는 말 자주 나옴. 친구 피셜이야) 그래서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면 어차피 좋은 소리 못들으니까 나한테 더 온 거 같아 처음에는 위로도 해주고 같이 좋게 풀어나갈 방법을 엄청 고민해줘서 얘기 나눴더니 정말 고맙다고 네 말이 맞다면서 정리 잘 됐다고 한 다음 꼭 일을 더 크게 키우거나 절대 그 방법으로 안함. 지나치게 감정적이라서 방안을 말해줘도 와 그거 진짜 좋은 생각이라면서 말이나 행동(방안을 실행) 에 있어서 적절한 시기나 타이밍 못버티고 자기 여우짓(?) 으로 상황을 전개해. 그래놓고 맨날 나한테 와서 어렵다 어쩐다 울면서 두시간 넘게 전화 통화하고 그러는데 솔직히 나랑 고민나눈대로 했으면 감정소모 절반은 줄이고 연애는 연애대로 잘됐을지도 모르는거 아니여…? 항상 같은 패턴으로 일을 저질러 항상.. 맨날 뻔하고 똑같으니까 이제는 내가 친구 너도 다를 바 없이 맨날 일관된 마인드로 징징 거리는데 변화를 원하면 네가 바뀌어야지 왜 맨날 기다리느냐, 너도 문제가 있다 라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점점 고민상담이나 연락이 줄어들더라. 연애상담 고민이고 뭐고 감정쓰레기통이 필요했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아ㅏㅋㅋ 이걸 다 들어주고 못쳐냈던 내 자신이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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