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디 19살 부터 백화점에서 일했는데 더 좋은 브랜드로 한단계 씩 올려 가면서 6년을 꼬박 일을 해도 세전 200만원 이고 세금 떼면 180이야 어딜 가도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직급도 월급도 뭐 하나 나아지지가 않아 부모님도 안계셔서 온전히 혼자 책임져야 하는데 적금은커녕 월세랑 생필품 밥값 교텅비 공과금 내는 것 만으류도 빠듯하고 중간에 구멍이라도 뚫림 당장 급하니까 대출 받고 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것 같아.. 뭐가 그리 급해서 대학도 안 나오고 일했을까 후회도 되고 지금에서야 다른 직군으로 이직하기엔 정말 생산직 밖에 없어.. 생산직을 무시하거나 낮게 보거나 가고 싶지 않은게 아니라 내가 지금 꾹 참고 경력을 쌓는게 맞는건지 아님 당장에 너무 힘드니까 아싸리 돈이라도 벌자 하고 생산직쪽으로 알아보는게 맞는건지를 모르겠어.. 나라 지원받아 교육받는다 한들 또 생활비 구멍 날게 뻔한데 현실적으론 불가능하고 털어놓고 상담할 데가 없어.. 어차피 남일이고 책임져 줄 수 없으니 넌 어떻게 하고 싶냐고만 물어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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