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만큼 받고 받은만큼 주면 서로 적어도 감정 상할 일은 없는 거 같애. 오래된 친구 한명이 있는데 그냥 걔를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그냥 별로야,, 걘 딱히 나한테 나쁜짓 한 건 없는데 왜 그냥 싫은 사람 있잖아 딱 그거야. 뭐 내가 쌓인것도 있겠지? 그래서 인스타 사진 좋아요도 안 누르고 스토리도 안봐. 한번씩 질투?나게 하기도 하고 꼴볼견이기도 하고, 싫은점만 보려고 하니까 진짜 더 싫어지는거 있잖아..무튼 뒷일 생각 안하고 “너도 나따라서 무관심하던지~” 이런식으로 나갔어. 크게는 손절까지 생각했지. 근데 어느날부터 얘도 나 따라서 사진이나 스토리 좋아요도 안누르고 스토리도 안보더라? 막상 걔도 그러니까 기분 더 안 좋고 더 신경쓰이기 시작했어. 내로남불이 딱 이거지 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까 연락도 잘 안주고 받는 사이인데 그냥 적어도 예의정도는 지켜주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걔를 좋아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내 스트레스 덜받게 하고 신경쓰이는거 좀 없애고 싶으면. 그리고 디엠도 주고 받았는데 막상 연락하니까 기분 나쁘지도 않더라. 무튼 그래서 그 뒤로 좋아요도 누르고 스토리도 보면서 그렇게 하니까 좀 마음은 편해지는 거 같더라고. 연락도 잘 안하는 친구고 소통하는건 인스타 사진 보는게전부인데 그거라도 서로 좋아요 눌러주면서 가끔 댓글로 소통하면 적어도 서로 감정 상할 일은 없잖아. 그냥 뭐든 나를 위해서 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좀 편한거 같아. 한땐 그 친구를 싫어하지 말고 좋아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 그냥 나를 위해서 내가 덜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줄이려면 딱 받은만큼 주고 주는만큼 받자 이 생각을 하니까 좀 낫더라고. 좀 유치하기도 하지? 작년부터 친구관계 라는 것에 신경 많이 써서 뭔가 여기까지 온 거 같애.. 그냥 주절주절 내 생각 써봤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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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일 다 끊기고 물류알바 & 계단 청소일 하는 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