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제품 딱 집고 포스 앞에 내려놓으셨길래 그거 계산하고 있는데... 그 분이 신용카드 딱 꺼내서 내려놓고는 그냥 휴대폰만 계속 만지시더라고... 그래서 신용카드로 계산하고 포인트 적립 필요하시냐고 여쭤봤는데 걍 무시하시는 거야 ㅠㅠ 그래서 그냥 한 번 더 포인트 적립 필요하냐고 여쭤봤는데 잠시만요 하시더라구 그래서 적립하고 포장까지 다 해드렸는데 나한테 뭘 그렇게 크게 말하냐고 조금 짜증스런 말투로 말씀하시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고객님께서 대답을 안 해주셔서 한 번 더 여쭤봤다고 말씀드렸는데 좀 기다려주지 왜 그러냐고 짜증내시고 걍 나가시더라고... 아니 그럼 처음에 여쭤봤을 때 고개를 끄덕이시든지 대답을 해주시든지 ㅜㅜ 처음부터 휴대폰만 만지고 계셨는데 포인트 바코드 찾는 걸 내가 어떻게 바로 눈치채나 싶고 그래서... 나는 황당하고 짜증도 나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냥 내 잘못도 있나 싶어서 ㅠㅠ 알바 중인데 괜히 심란하고 그렇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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