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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952
이 글은 4년 전 (2021/11/15) 게시물이에요
내가 지금 20키로정도 뺐는데 그이후로 요요도 아주조금 오고 섭식장애가 생겨서 고생중이거든 

오늘진짜 미치겠어서 엄마몰래 편의점에서 산 음식 폭식하는데 갑자기 라면도 먹고싶어서 몰래 라면 끓였거든 

근데 엄마가 깨가지고 보더니 너지금 뭐하냐고 너 요즘 얼굴 커진거 안보이냐고 아무리 배고파도 이건 아니라고 엄청 머라했는데 그냥 나 자신이 식욕조절못하는 돼지같이 느껴져서 너무 슬펐다.. 

엄마도 자다깨서 좀 심하게 말한거 느꼈는지 조금전에 내 방 와서 힘드냐고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너무 자괴감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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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하나하나 다 답댓을 못달아주겠는데 다들 고마워..!! 덕분에 위로가 되는것같아.. 걍 그동안 많이 힘들었던것같아 댓글보는데 걍 눈물만나오네ㅋㅋㅋ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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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가족들 깨워서 혼내는거면 이해하는데 셋째줄처럼 말하신건 너무하신다 왜 인신공격을...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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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20키로나 뺐는데 거기서 얼굴 커지고 어쩌고.... 하루 좀 자제 못했다고 갑자기 몇키로씩 찌는거 아닌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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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몇번 엄마몰래 먹는거 들켜서 그래..ㅜ 요즘따라 더 막 먹는모습 들키기도했고ㅜ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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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마음 굳세게 먹자! 고생끝에 잠깐의 맛있음과 배부름을 뛰어넘는 행복이 올것이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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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일부턴 진짜 좀 참아야지..ㅜㅜ 10키로는 더빼야하는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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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지금 시간에 먹으면 위장에 안 좋아서 그렇지. 먹는 건 괜찮어, 너가 니 먹는 모습 보고 싫으면 끊으면 되지. 건강하게 감량해서 맛있게 먹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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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그거 들킨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도 섭식장애야 그런 거 숨기다보면 증상 더 심해져 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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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뭔가를 먹으면 가족들이 관심을 가져서 더 숨기게 되는것같아… 그냥 아침이든 점심이든 저녁이든 다이어트식 아닌 음식먹으면 아빠나 엄마가 뭐먹어?? 그거 먹어도돼?? 이러시는데 이게 은근 신경이 쓰이는것같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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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응응 쓰니 반응은 지극히 정상이야ㅠㅠ 그렇게 물어보고 행동하시면 당연히 쓰니는 신경쓰이고 숨기게 되지 더 증상 심해지기 전에 가족들이 행동을 고치는 게 맞는 거 같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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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마한테 그런말 하지말라고 했는데
엄마가 안말리면 나중에 후회 안 할 수 있냐고 하셨는데 이것도 정말 맞는말이라서..ㅜㅜ 정말 나도 엄마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질 모르겠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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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20키로 뺀 것도 정말 대단한거야 애초에 의지가 없었으면 그렇게 빼지도 못하는걸...? 자괴감 안 들어도 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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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20키로 뺀것만으로도 대단한걸 대신 이 시간에 먹는건 날씬한 사람이든 뚱뚱한 사람이든 몸에 안좋으니까 새벽에 먹고 싶은거 있음 참았다 자고서 낮에 먹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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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지금까지 잘 빼왔으니까 잘 알겠지만 너무너무 먹고싶은게 있으면 내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먹자! 생각하구 밤에만 쫌 참자! 아침에 먹는 거였음 그렇게까지 말씀하시진 않으셨을텐데ㅠㅠ 자기 직전에 먹는게 너무 직빵이라… 이제 많이 뺐으니까 아침이나 점심에는 맛있는거 조금은 죄책감 덜 가지구 먹어…! 아침은 진짜 정상식 해두 됨… 그걸 너무 참고 조이면 밤에 막 폭발하는거 같으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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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마는 내가 아침에도 점심에도 살찌는 음식 먹으면 그거 먹어도돼?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이게 은근히 신경쓰이는 부분인것 같아.. 더 몰래먹게되는 요인인것같고.. ㅜ 그렇다고 엄마한테 이런말하지 말라고하면 그럼 내가 뭐 어떻게 해야하냐고 안말리면 너가 나중에 후회할텐데 라고 하시는데 이것도 정말 맞는말이라..ㅜ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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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내가보기엔 부모님이 섭식장애를 부추기고 계신다… 나 식사량 적은데 몸무게는 좀 나가거든 그래서 피티받는데 나 하도 절식해서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몸이 된거래 근데 진짜 실제로 그래 저녁 거의 안먹는데 나 약간 통통이야…. 그거 장기적으로 하는거 정말 말리고 싶어 진짜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살찌는 나처럼 돼… 피티쌤한테 혼나면서 아침 점심 저녁 챙겨먹는 중이야… 점심에 잘 먹고 운동하고 그러자 평생 그런 음식만 먹고 살 수 없는거고 이제 20키로 뺐으면 보통 음식이랑 병행도 하고 운동하면서 폭식이 도지지 않게, 간밤에 몰래 먹지 않는 습관을 들이면서 건강하게 빼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 분명한건 부모님이 섭식장애의 원인을 만들고 계심…아침 점심에 먹는건 알아서 관리해보겠다고 하고 쓰니가 양심적으로 관리해봐 꼭 먹고싶은건 가끔 챙겨 먹고… 어차피 평생 간섭하실 수도 없는 부분이잖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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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먹는게 뭐어때서.. 니가 항상 먹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먹는건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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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치팅데이 좋지 뭐…잘하고 있어 너무 자괴감 가질 필요없음 ㄱㅊㄱㅊ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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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잘해왔잖아!!!!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마ㅠㅠㅠ근데 새벽에 먹으면 속이 너무 안좋을거같아ㅠㅠㅠ 너무 먹고싶으면 아침에먹쟈!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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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일찍 자면 밤에 뭐 먹는 습관 약간은 고칠수있더라... 이게 강박이라해야하나 통제하기 힘든 영역이라 힘들어 그래도 노력해보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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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몰래 먹는게 진짜..
그냥 프리하게 두면 오히려 폭식도 덜하고
몰래도 안먹는데ㅜㅜ
그동안 감량하느라 고생했다 쓰니야~~
천천히 습관 고친다고 생각하고 바꿔가면 되지않을까?
같이 바꿔보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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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하나하나 다 답댓을 못달아주겠는데 다들 고마워..!! 덕분에 위로가 되는것같아.. 걍 그동안 많이 힘들었던것같아 댓글보는데 걍 눈물만나오네ㅋㅋㅋ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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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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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섭식장애 생긴지 한 반년넘게 됐어
근데 진짜로 하루에 한번 내가 먹고싶은거 적당히 먹기 이걸 다짐한적은 수도 없이 많은데 이게 진짜 2일을 넘어간적이 없는것같다.. 먹고싶은거 먹은날엔 눈돌아서 폭식하게 되고 토하고싶어서 토하고 그다음날은 굶고 아니면 또 폭식하고 토하고… 그래서 최대한 다이어트식으로만 먹으려고 노력중이거든 다이어트 식으로 먹으면 좀 그나마 그다음엔 폭식하고싶은 욕구가 덜 들어서?.. 근데 이거도 길어야 일주일이고.. 진짜 나도 내가 어떻게하자는지 모르겠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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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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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작용이 너무 무서워서 일단 보류해놨거든 혹시 뭐먹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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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진짜 섭식장애 무시못해 식욕억제제 먹지말고 정신과 가야돼 식욕억제제를 이겨 내 식욕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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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역시 식억제는 답이 아니구나..ㅜㅜ 정신과 치료 받고는 있는데 음..약을 늘려도 잘안되는것같아서 우울하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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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후회할 일 하지말자ㅠㅠ 안좋은건 그냥 끊은게 나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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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쓰니야 나는 다른것보다 쓰니 위장이 걱정돼... 내가 이번에 위장 한 번 망가져 보니까 뭘 먹을때 마다 속이 다 뒤집어지는게 사는게 사는것 같지가 않았거든 한 번 맛이 가니까 회복도 느리고 원래대로 돌아오지도 않고 심지어 다시 아플 확률이 너무 높음...ㅠㅠ 근데 제일 안좋은 습관이 밤에, 새벽에 뭐 먹는거였어ㅠㅠㅠ 쓰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제부터 차근차근히 조절해보자 먹더라도 차라리 낮에 먹고! ㅠㅠ 건강이 최고니까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길 바라 몸도 마음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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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아ㅠㅠㅠ 나도 다이어트하고 강박생겨서 고생했어서 너무 공감된다...ㅠㅠㅠ 쓰니가 라면 안좋은거 아는데도 먹은거면 다 이유가 있을텐데... 어머니가 걱정 되셨나ㅠㅠ 부모님이 그만큼 식사에 관여하시면 정말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은데.... 그런데 안먹으려하면 반대로 더 먹고싶어지지 않아?? 나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폭식하고나서 고쳐졌어. 먹으면 안된다는 강박을 버리니까 오히려 음식 생각이 안나더라. 먹고싶으면 먹으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으로 뭐든지 먹었어. 그대신 양을 조금으로 줄이는거지 그리고 정말 천천히 씹어서 여러가지 맛을 최대한 오래 음미해봐. 천천히 씹기 이거 진짜 도움됐어. 혹시나 쓰니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남겨봐. 건강하게 목표체중 달성했으면 좋겠다! 분명 할 수 있어 화이팅!!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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