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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552
이 글은 4년 전 (2021/11/15)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6년 전에 아빠가 한 번 바람핀 전적 있음.

엄마 거의 1년 내내 베란다에서 뛰어내린다고 일주일에 서너번 씩 실외기 밟고 올라서고 난리침, 정신과 다님

나 그 때 고 3이어서 충격+트라우마 때문에 자해하고 우울증 심해져서 같이 정신과 다님

오빠는 타지에서 대학생활 하고 있어서 집안 상황 자세히 몰랐음. 내가 자세히 말 안 해주기도 함.

아빠 그 당시에 아니라고 잡아떼기만 하고 엄마 베란다에서 난리칠 때마다 누워서 잠(방관, 방치함)


엄마 설득해서 그냥 이혼 하라고 모두가 괴로운데 왜 못 놓고 있냐고 어차피 아빤 엄마 붙잡을 명목 없다고 해도 엄만 절대 안 헤어짐

나도 곧 성인이고 오빤 이미 성인인데도 그냥 엄만 아빠가 첫사랑이고 오래 연애하고 결혼해서 내가 봐도 아직 소녀 같고 아빨 사랑하는 사람 같아서

가정이나 자식들 때문이 아니라 그냥 엄마가 아빠 없이 못 살 것 같아서 못 헤어지는 것 같았음


여차저차 시간 흐르면서 그 일도 점점 희미해지고 엄마도 나도 회복되고 가정도 나름 회복 됐음


사실 몇 개월 전부터 약간 낌새가 이상하긴 했는데 최근 들어서 아빠가 식사하실 때 뒤에서 슬쩍 봤는데

카톡 대화를 답장만 하고 바로 바로 방 나가기를 누르는 거임

그리고 진짜 이건 100%다 확신했던 건 아빠 얼굴에 글리터가 엄청 심하게 많이 묻어있었음

우리 아빠는 켕기는 거 없으면 그런 거 신경도 안 쓰는 스타일인데

내가 보자마자 너무 쎄해서 "아빠 얼굴에 반짝이 뭐예요?"(엄마 없을 때 말함) 하니까

뭐? 하더니 부리나케 욕실 가서 세수+면도까지 하고 나오더라고ㅋ... 원래 그런 성격 절대 아냐 찔리는 거 없으면 씻지도 않고 "몰라" 하고 말 성격임


엄마 앞에선 잘 숨기는데 내 앞에서만 안심하고 느슨해져서 자꾸 걸리는 건진 모르겠는데 진짜 100% 확신이야 너무 수상한 행동을 많이 하고

위에 써놓은 거 말고도 엄청 많음


일단 오빠한테는 말해놨고 고민은 이거임.


1. 그냥 모른 척 한다.(엄마와 내가 너무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으니까 그냥 보고도 못본 척 한다. 말하면 다시 그 힘든 일의 반복이 될 거다.)

2. 오빠랑 같이 엄마한테 말하고 이혼하라고 설득한다.(이건 성공할 확률이 엄청 낮고 엄마가 다시 전처럼 힘들어할 확률도 높음..)

3. 엄마한테 말 안 하고 아빠한테 말한다. 다 알고 있으니까 엄마 두 번 상처주지 말라고, 아님 아빠 입으로 이혼하자고 말하라고. 아빠 노릇 좀 해달라고 충격을 준다.


오빠는 그냥 말하는 순간 엄마 제정신으로 못 산다고 1번 방법대로 하자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다시 그 악몽같았던 시간 겪기는 싫지만 모른 척 하기엔 또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근데 알게 돼도 더 불쌍해질 거고... 나도 힘들어질 거고... (사실 내가 그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사과, 고마움 같은 표현을 단 한 번도 받은 적 없어 엄만 내가 딸로써 무조건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되나봐)


너네 같으면 이 상황에 어떻게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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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이미 아실수도있음,,, 나라면 말 안 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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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 생각도 해봤는데 아빠가 엄마 앞에선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 + 우리 가족이 엄마 아빠 포함해서 두 명 이상 집에 있는 경우가 잘 없어서 밤에만 마주침.. 모를 확률도 꽤 있어
그 때 바람도 핀 지 일년 넘었을 때 걸렸어서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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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일단 말 안 하는 쪽 ㅠ.. 오키.. 고마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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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333 나라면 아빠랑 내가 싸울꺼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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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물론 지금 내가 집이 있고 멀리서 자취하고 있기 때문에 싸우고 수틀리면 엄마 내가 데리고 나오면 된다고 생각해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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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 ㅠㅠ 나도 지금으로서는 그냥 돈 많이 벌거나 로또 당첨돼서 엄마 델꼬 빠져 나와버리고 싶단 생각 뿐야... 아니면 불륜으로 소송 걸어서 위자료 받고 엄마랑 나오던지... 진짜 짜증난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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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일단 나는 엄마가 바람폈던적 있었는데 고딩때고
어릴때라 아빠한테 말했는데 후회함..
일단 어머니는 모르게 하는게 가장 최선인거같고ㅠ
아빠한테는 그냥 진짜 나라면 온갖 막말다할듯..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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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당장을 생각하면 엄마 모르게 하는 게 나도 엄마도 오빠도.. 모두가 편한데... 아빠 저거 안 고쳐질 것 같아 왜 저렇게 실망스러운 일만 반복하는 걸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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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자식이 다 성인이면 말하고 이혼하라함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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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솔직히 어머니께 말씀드리는게 맞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글 보니깐 생각많아지네.. 한 번 전적 있고, 이번에도 저번처럼 그럴 것 같다 생각들면 그냥 모두를 위해서 말 안하긴 할 듯.. 아버지 멍화나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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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나는 그래도 엄마한테 말해야한다고 생각해. 지금 집안에서 엄마 혼자 아빠의 외도 사실을 모르는거잖아 오빠도 알고 있는 그 일을 엄마만 모르고 있어. 바람은 좋던 싫던 나중에 어떠한 방식으로든 들킬거고 그걸 익이도 오빠도 알고 있었는데 엄마만 몰랐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을 때 더 힘들고 절망할거 같아. 어찌보면 엄마는 자식들 마저 바람피운 아빠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그리고 말하지 않았을 때 엄마는 괜찮아보일 수도 있겠지만 익이는?? 말 안하고 계속해서 아빠가 바람피는 모습보며 엄마한테 들킬까봐 노심초사하고 스트레스 받을거 아니야ㅜ 익이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엄마한테 말하는게 맞다구봐..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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