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때문에 한심하게 살면서 밥만 축내는 자식도 있는 편이 나을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익도 마음고생 많이 했었구나... 길게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 치료될 수 있도록 좀 더 애써봐야겠어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맞아. 감정이 널뛰는 것 같아. 무기력 하다가도 그래도 으쌰으쌰해봐야지 하다가도 다시 곤두박질 쳐서 살고싶지 않아져. 그래도 버텨내야겠지? 언젠가 숨 쉴 구멍이 찾아질 때까지 죤버만이 답이려나ㅎㅎ 4년 전
	익인2 있는게 더 나아 당연히 4년 전 글쓴이 댓글 고마워. 되게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4년 전
	익인3 없어지면 있어서 힘든거랑 비교도 안 되게 힘들 것 같아... 사랑하니까 힘들어도 곁에 있는거지 그냥 남이었으면 힘들게 하는 사람 내가 떠나면 그만이니까 곁에서 힘들어하는 자식 보는게 마음 아프고 하루 빨리 빠져나와서 행복하길 원하는거지 자식이 사라지길 바라는 부모님은 없을거야ㅠㅠ 지금은 쓰니 생각만 하자! 나중에 다 괜찮아지고 나면 그 때 가족들 사람들 챙기고 일단은 쓰니 먼저 챙겨주자 4년 전 글쓴이 울 부모님도 얼마전에는 건강이 조금 안 좋아서 수술 받으셨거든. 다행히 잘 끝나긴 했지만... 그 상황에서 자꾸 내 몸 하나도 간수 못하고 있으니까 너무 죄송스럽고 하더라구.. 그래도 익 말대로 지금은 조금만 더 이기적으로 나를 추스르는데 집중해야겠어. 빨리 나아서 가족들도 챙겨줄거야! 댓글 고마워 4년 전
	익인4 축낸다는 표현도 좀 그렇지만 축내는게 나아 가족이 죽으면 그 아픔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고 그랬어 4년 전 글쓴이 그런가?.. 좀 못된 생각이었나봐 4년 전
	익인5 너가 죽는 것보다 힘든 건 없어 4년 전 익인5 자살 유가족 자살률 엄청 높아.. 4년 전 글쓴이 ㅜㅜ가족들한테 더 큰 짐을 떠넘기고 싶지는 않다.. 4년 전 익인5 그러면 살아야지 이제부터라도 혼자의 힘을 길러봐 원래 20대 초중반때는 가족들 도움 얻고 사는거야 누구든 그래 4년 전 글쓴이 고마워... 안 좋은 생각 들 때마다 남겨둔 댓글들 꺼내볼게 4년 전
	익인6 엄마 뇌경색오고 언어장애오고 무직에 우울증와서 세상 떠나가신지 7년 됐는데 아직도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아. 세상에서 제일 이기적인 짓이라고 생각해. 아직도 나는 연탄냄새만 맡으면 그날 엄마 발견한거 생각나고 악몽을 꿔 살아줘 제발. 4년 전 글쓴이 괜히 상처를 꺼내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해 또 익들한테 많이 고마워. 이기적인 생각 들지 않도록 좀 더 움직여볼게 4년 전 익인6 미안할게 뭐 있어. 나도 그 뒤로 죽고싶을만큼 힘들지만 내가 겪어보니까 이 아픔이 상상을 초월할만큼 가슴이 찢겨지는 아픔인걸 알기에 가족들한테 또 겪게하고 싶지가 않아서 죽지못해 살았던 적도 있어. 유가족 카페 가입해서 거기 자식들 떠나보낸 부모님 편지 써놓은거 보면서 함께 울고 서로 아픔 공유하면서 그렇게 버틴 것 같다. 정신과 상담도 받고 약도 먹으면서 좋아져서 지금은 약도 안먹어. 쓴이도 꼭 상황이 더 나아지길 바랄게 4년 전 글쓴이 익인이 단단하게 버텨서 다행이다. 다독여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여기있는 익들도 나도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이 됐으면 좋겠다! 4년 전
	익인7 나랑 똑같네 가족 생각해서 살아보려 해도 내가 버틸 수 있을까 의문 4년 전 글쓴이 나도 그냥 이미 한번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아보려고. 죽음 문턱까지 갔다 왔는데 까짓것 하고... 힘들겠지만 우리 같이 오늘 하루만 더 죤버해보자. 4년 전 익인7 미안 이제 봤네 어제 하루 버텼으니 오늘 하루도 잘 이겨내보자 쉽진 않겠지만.. 이왕이면 좋은 하루 보냈음 해 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