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체력적으로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생각해보니까 다 힘든 거 같아 병원 뒤쪽이라 환자들도 많이 오고 그래서 다들 몸이 불편하시니까 물건도 골라드리고 커피도 내려드리고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에선 최대한 도와드린단 말이야 근데 진짜 고맙다는 말 바라지도 않아.. 그냥 뭐 해드릴 수 있는데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너무 싫고 할아버지 할머니들 마스크도 제대로 안 쓰고 오고 써달라고 하면 아 미안미안~~이러고 진짜 갑자기 들어와서 피자 좀 주문해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어르신들 물건 어딨는지 여쭤보고 불편하시먼 내가 골라드리는데 아 이거 아니야!! 막 이러시고 담배 잘못 골라줬다고 던지고… 그냥 하루종일 거기 있으면서 너무 기빨리고 구석에서 밥먹으면서 손님 받느라 밥을 그냥 잘 안챙겨먹는단 말이야 간식으로 때우고 그래서.. 그냥 차라리 그만둘까 하다가도 돈 벌기 쉽지 않은데 이 정도면 남들도다 겪는 정도니까 별 거 아닌 것 같고 괜히 투정같아서 어디다 말도 못하겠다.. 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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