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INTJ들은 좋아해도 좋아하는 티 안 내는 거야?

나 혼자 그냥 발등 찍고 있는 거 같은데

[둥이1]

그런듯 츤데레기질

[둥이2]

난 어느정도는 표현하는편

[글쓴둥이]

어떤식으로 해?!

[둥이3]

나 intj인데 좋아하는 티 잘 안 냄..

[글쓴둥이]

그럼 내가 먼저 다가가고 호감 표현을 해야하는 거지?ㅠㅠ 먼저 혼자 포기할 수도 있을 테니까... 내가 보기엔 나 혼자하는 짝사랑 같긴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ㅠㅠㅠ

[둥이3]

내 입장에서 경험한 바로는.. 내가 관심이 가는 사람이 아닌 이상 티를 눈꼽만큼도 안 내 그니까 웅.. 쓰니가 먼저 다가가는 게 좋을 거 같애..!

[둥이4]

우선 나는 티 진짜 안내....

[글쓴둥이]

헉 ㅇㅏ예 안 내는 거야...? 그냥 일상 톡 하듯이 하는 거야???

[둥이4]

응...근데 상대방이 확실하게 나한테 호감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그때부턴 조금씩 내는 것 같아

[글쓴둥이]

만약 반대로 인티제인 너익은 상대한테 약간의 관심 정도? 밖에 아닌데 내가 너익한테 좋은 티 내면 어떨 거 같애...?

[둥이5]

상대가 나한테 마음 드러내는 게 확실해졌을 때 그때서야 나도 티 조금 냄 그 전까지는 절대 티 안 내려고 노력. 글고 표현도 잘 못함ㅠㅠ

[글쓴둥이]

헉 상대가 먼저 마음 드러내는 게 확실해져야 하는 거야???ㅠ 그거 아니면 좋아해도 티 안 내?? 왜 안 내 인티제?!

[둥이6]

엄청 관심 있게 맴돌다가(티안나는게 포인트), 용기내서 돌진하는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보통은 혼자 포기함

[글쓴둥이]

왜 혼자 포기하는 건지 알 수 있을까???

[둥이6]

(1) 질질 끌면서 에너지 낭비하는걸 매우 피곤하게 생각함. 확신이 없으면 점점 의욕이 사라짐
(2) 맴돌면서 자기랑 안맞을거 같은 부분이 눈에 띄면 “그래 나랑 어차피 잘 맞긴 어렵겠지” 지레짐작하고 용기를 잘 안냄

이런 느낌인거 같어

[둥이7]

좋아하는 사람한텐 괜히 틱틱 거리고 뚝딱거리는데 안 좋아하는 사람한텐 오히려 친절해

[둥이8]

애인 인티젠데 들이대는 거 못하는 거 같은데 티는 풀풀 나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