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정사나 약점같은 건 절대 말안하는 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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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ㅇㅇ그런 건.. 되도록이면 말 안 하는 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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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콩가루집안 같은거나 그런 가정사라서 난 그게 내 약점이라고 생각해

[익인3]

ㅇㅈ...

[익인4]

ㅇㅇㅇ

[익인5]

근데 있잖아.. 우울증땜에 정신과 다니는것도 약점이라고 봐야겠지?

[글쓴이]

웅 뒷말 나올거같애 ,,

[익인5]

ㅠ.... 힘들어서 말할까 했는데 그냥 참아야겠다

[글쓴이]

내주위에 우울증 있는 애 있는데 친구중에 걔한테 뭐만하면 너 우울증이라서 그래 ~ 이러면서 비꼰 애 있었다 ㅠ

[익인5]

요즘 직장에서 한명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도로 불면증오고 어지럽기까지해서 팀장님한테 상담할까 했는데.... 아무도 못믿겠어...

[글쓴이]

5에게
친구도 아니고 비지니스 사이인데 더더욱 못믿을거겉야 ㅠ

[익인5]

글쓴이에게
그치.... 역시 직장을 그만둬야겠다

[익인6]

말안할줄알고 말했는데 걔가 자기 친구들 가정사 나한테 말하는거보고 깨달음 얘한텐 뭐 말하면 안되겠구나

[익인8]

맞아 아무리 친하고 가족가틍 ㄴ애도 멀어지는 거 한 순간이야.. 진짜 내 약점 잡히고 가정사 이런거 말 안하는 게 상책..이야

[익인8]

난 15년 지기 한테도 우리집 콩가루에 나 맨날 거기서 박터지는데 , 오히려 티 하나도 안내고 행복한 척 해서 나 행복하고 유복한 지 알아 ㅎ

[익인9]

나말고 나를 믿어주는사람은 없고 내비밀은 나만 지킬수있음

[익인10]

나도 찐친들 몇명한텐 이것저것 다 말하는데 진짜로 내 치부라고 생각하는건 절대 말 안함

[익인11]

맞아 너무 힘들면 그냥 인티 들어와서 털고 가는 게 최고인 거 같아

[익인12]

ㅇㅇ맞아... 나 최근에 10년지기 친구들한테 말하고 엄청 후회하고있는거있음. 한명은 과묵했는데 위로해줄꺼라 생각한 애가 흥미롭다는식으로 접근해서 좀 현타오더라

[익인18]

흥미? 짜증나네..

[익인13]

응 나도 말하고 진짜 후회했음 믿은만큼 배신감이 크더라 ㅎㅎㅎ 정말 다 안말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진짜 가끔 속터질만큼 답답해질때는 차라리 인터넷에 익명이나 비공개로 글씀 나름 괜찮아짐

[익인14]

ㅇㅈ 나쁜것들 많아

[익인15]

ㄱㅇㅈ 하 좀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익인16]

난 개인적으로 애초에 인간이 믿을만한 존잰 아닌 것 같아..그래서 성격이 강박적으로 대외적인 이미지를 신경써서 남 비밀 까발리고 다니지 않거나 소문이 퍼질 수가 없는 구조의 독립관계 일때만 말해ㅜ

[익인17]

ㅇㅈ

[익인19]

ㅁㅈ 진짜 약점은 말하는게 아닌듯 내 친구가 다른애 약점 나한테 말하면서 욕하는데 너무 애가 나빠보여서 정 떨어짐 나랑 사이 안좋아지면 내 약점도 저렇게 말하고 다니겠네 싶어

[익인20]

고모부 암으로 돌아가신거는? 나 그 때 힘들어서 친구들한테 말했었는데ㅜㅜ

[글쓴이]

내가 생각할 땐 아닌거 같은데 너가 생각하기에 나중에 그게 너한테 화살로 돌아올 정도면 약점같은거라고 생각해
난 가정폭력이나 자살같은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