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못생겼다고 엄청 꼽먹던 동창 있는데

동창이자 가끔 연락하고 밥먹는 정도 

중딩때 반마다 있는 날라리? 한명이 걔한테 ‘우리 학년에서 니가 제일 못생긴거 알지’라고 한적도 있었음 

근데 걔가 지금은 지나가면 돌아볼 정도로 예쁘고 아직 학생인데도 프리랜서 모델도 함… 몸매는 중학생때부터 와 할정도로 예쁘긴 했음 

저번에 같이 술먹다가 학생때 얘기 나왔는데 중딩때 담임쌤이 자기 얼굴가지고 놀린 이후로 외모 집착 강박 엄청 했다고 하더라 

제일 못생겼다고 놀린 날라리는 배우 할거라고 삼수해서 내년 연영과 들가는데 그걸로도 스트레스 엄청 받아한다 카더라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익인1]

외모 강박... 안타깝다 꼽먹던 애... 주변 사람들이 잔인하고 못됐네 그리고 날라리는 업보 받았고

[익인2]

날라리는 삼수하는중이야??

[글쓴이]

내년 신입생으로 합격했다는디

[익인3]

진짜 못생겼던거야 날라리가 꼽주려고 그랬던거야?

[글쓴이]

그냥 평범했고 매력 있었는데 화려한 옷 좋아하고 집이 잘살아서 명품 자주 입었는데 가까이 하면서도 질투하는 애들 많았음 날라리 걔도 그 중 한명이었고ㅇㅇ

[익인14]

헐 그냥 잘사는거 열등감이였네

[익인3]

가까이하면서 질투하는거 머임 열등감이네

[익인4]

나 중딩때도 반에 어떤애 보고 너같은 얼굴이었으면 자살했다고 하는 애도 있었다...진짜 개쓰레기

[익인7]

헐 인성 실화야..?

[익인12]

와 인성뭐야..? 자기한테도 못할말 남한테는 더더 하면 안되지

[익인5]

지들은 뭐가 그리 잘났다고 사람한테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음 진짜 나도 한 번 들은 적 있는데 아직도 생각나

[익인6]

22.. 근데 그 말한 사람들은 기억 못하겠지

[익인5]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현실을 살고 있는 게 그렇게 말한 애는 재수해서 중앙대 갔더라 ㅎㅎ 부메랑이고 뭐고 그런 건 없는 건가 싶기도 하구

[익인8]

그 날라리 힘들게 데뷔한 다음에 폭로당했으면ㅎㅎ

[익인9]

그런애들 다 차에 치였으면 ㅎ

[익인9]

그게 얼마나 트라우만데 저런식으로 친구를 괴롭혀? 다망해야됨 ㅇㅇ

[익인10]

와 근데 그렇게 예뻐진 것도 신기하다

[익인11]

완죤사이다다

[익인13]

그런 애들 정말 인생 폭망했으면 좋겠다
나도 심하게 따돌림 당했는데 지금 내 직장에 정착하고 나 괴롭히던 걔네들 생각나서 인스타 다 찾아봤는데
10년이 더 지난 지금은 걔네들이랑 내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더라
그때는 걔네가 나를 한심하게 보고 불쌍하게 봤다면
지금은 걔네들이 아직도 초딩티 못 벗어나고 그런 인생 살고있는게 한심하고 어쩌다가 저렇게 됐나 싶더라
내가 그렇다고 엄청나게 성공한 건 아니지만
그런 애들은 정말 망했으면 좋겠어
내가 따돌림 당하면서 걔네들이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그대로 이루어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