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민인데... 적어도 나보다 7-8살은 많아야 호감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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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23살인데 진짜 옛날부터 그랬던거 같아 

고등학교때도 20대 만난적 있고 

기본적으로 동갑, 연하는 너무너무 싫고 연애상대로 안보여 

최근에도 30대 초반 만났었거든??  

나 어디 문제 있는 겨?ㅠㅜㅠ

[익인1]

응 후회함

[글쓴이]

그냥 아무도 만나지 말까
아직 사귀면서 상대 나이가 많아서 후회한 적은 없는데ㅠ..ㅠ

[익인2]

문제가 있다기 보단 너랑 또래인데 그마만큼 성숙한 사람을 못찾은 거 아녀? 아닌가.. 나이랑 성숙도는 비례하지 않는디...

[글쓴이]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내가 좀 애늙은이 같은 면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고 했어 그거랑 연관 있는 건가ㅠㅠ

[익인2]

근데 말한대로 나이가 성숙도랑 비례하는 게 아니라 또래나 나이 어린 친구들 중에도 생각 깊은 사람 많어. 한 번 만나보면 생각 싹 바뀔 듯

[글쓴이]

휴ㅠㅠㅠㅠ 그렇구나 조언 고마워!!!

[익인3]

동갑이든 연하든 괜찮은 사람 한 번 만나고 나면 사라질 편견인 듯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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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살짝 그런 편견이 있긴 한 거 같아 생각하는 거 어리겠지 하고 내 맘대로 판단 해놓고 아예 배제시키는... 노력해 봐야겠다 거마워!!

[익인5]

너 32살 한참 젊은일 때 남친 40임
아직은 상대도 젊어보이겠지만 어차피 나이 먹으면 알아서 적당히 맞춰질 것..

[익인6]

무례한 말일수도 있는데 아버님이랑 사이좋아?

[글쓴이]

아빠 안계셔!!

[익인6]

음 편견일수도 있지만 7살 8살많은 사람만 이성적으로 호감이 가는거면 아버님의 부재가 작용했을지도 몰라 연상으로 7살 8살이면 나쁜것도 아니지만 또래이지만 더좋은 남자들을 만날 기회도 놓치는거일수도 있으니깐 무례했다면 미안

[익인7]

편견이 있거나 아버지께 애정을 많이 못 받으면 그렇다고 하더라고

[익인8]

맞아 내가 그래...아빠한테 애정 못받으면서 자랐고 사이 안 좋은데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이랑 다 6살이상 차이나
동갑이나 연하는 매력도 못 느끼겠고 남자로 보이지도 않아

[익인7]

ㅇㅎ... 그렇다면 나이차 6살 나도 다 좋은 사람이랑 만났으면 좋겠다!! 음흉하게 막 이상한 사람 말고... 그래도 12살 차이 이정도는 아니니깐

[익인8]

고마워 ㅠㅠ음흉한 사람은 절대 없었어 ㅋㅋ오히려 아빠때문에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는거 말하면 걱정해주고 진지하게 상담도 해줬어
다들 걱정돼서 하는 말이겠지만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게 무조건 나쁜건 아닌데 ㅠㅠ

[익인9]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아버지랑 관계 물어보네..나는 막둥이라 가족들이랑 사이 좋은데도 나이차 많이나는 사람 좋아해ㅋㅋ엄빠가 8살 차이나셔서 무딘것도 있구!나도 전에는 현타 많이 왔는데 뭐 내 취향이 이렇다는데 어쩌나 싶어.그대신 언제든 취향은 바뀔수도잇으니 너무 연상에만 목매진 않고 여러사람 많나보는게 좋을거같아

[익인10]

지금 만나는 사람 있어?

[익인11]

지금 나이가 몇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