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장거리 중 애인이 연락도 잘 안 되고 그 지역 사는 사친이랑 바람피는 거 같아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거든 근데 자기는 너가 너무 보고싶다 잠도 잘 안 오고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 근데 지금 일이 너무 힘들어서 무너질 수 없으니 참고 견딜테니까 돌아가면 얼굴보고 얘기하자는데.. 애인은 내가 사친이랑 의심하고 있다는 건 모르고 연락 안 되는 거 때문에 헤어지자는 건줄 알고 있거든 그냥 내가 의심하는 걸까..? 바람 피면서도 저런 말을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