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카센터함 .. 오~랜만에 겸사겸사 고향에 감 ( 자주 안감 평소에) (그리고 남편이 운전을 못하는 상황이라 차는 늘 혼자서 끌고 다님 ) 암튼 타이어 두개 갈아야하고 배터리도 좀 봐달라고 해야해서 고향간김에 아빠가게 가서 보자고 남편이랑 얘기 끝남 그리고 카센터갔음 .. ( 처음으로) 아빠가 워셔액넣어주고 전체적으로 봐주고 했음 타이어도 갈았음 ( 이건 다른업체에서 와서 차가지고가서 타이어 교환하고 차 다시 가져옴 아빠가 갈아준게 아님) 근데 남편이 얼마 보내드려야하냐고 옆에서 작게 얘기하길래 설마하고 물어봤어 ㅋㅋㅋㅋㅋㅋ 그랫드니 타이어값 35만원.. 보내달라함 계좌번호 적어서 주고 , 심지어 언제보내줄수있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그쪽에 입금해줘야 한다고 남편 옆에 있었음 ㅠ 진짜 아빠 오바고 눈치없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아빠한테 나한테 따로 알려줘~ 라고 어물쩡 넘어가면서 웃어넘길려고 햇는데 그걸 못들었는지 ..; 워낙에 푼수고 그냥 순진무구 스타일이야 완전 답답하고 암튼 나 쪽팔렸거든?ㅠㅠㅠㅠ 세상에 .... 엄마도 욕 바가지로 하더라 차라리 엄마한테 뒤에서 얘기하던가 사위보는앞에서 뭔짓이냐고 ... 아빠가 우리한테 뭐 해주는것도 없고 아무돈도 안썼는데 그 타이어값까지 달라한거 ... 남편 입장에서 황당했겠지..? 아님 내가 당연히 줘야하는거야? 딸이면 그냥 해줄수 잇다고 생각하거든 나는 .. 아빠는 미리 귀띔이라도 해주지 그랬녜 ㅋㅋㅋㅋ 요새 돈때매 힘들다고는 들었지만은 그래도 딸한테 이러는건 오바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