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외박하고 집 들어왔는데 전자담배 위치 바뀌었어 ㅋㅋ...

하필 어제 까먹고 노트북 밑에 숨겨서 전담 두고 갔거든 근데 내 책상 다 정리되어있고 상자에 전담 담겨있네... 저번에 나랑 똑같은 전담 오빠가 차에 흘리고 가서 나한테 아빠가 뭐냐고 물어봤는데 내 방에서 발견된 거니까 빼박이겠지 아오 빡대...갈 ㅜㅜ

[익인1]

난 연초 걸린적 있는데 뭘....인간 쓰레기로 각인 돼있을듯ㅎㅎㅎ 앞에선 아닌척 하지만ㅠ

[글쓴이]

아빠가 떠본다... 상자 열어봤냐고 필요없는 거 다 버리래...

[익인1]

와..우....

[글쓴이]

이걸 어케ㅜ버려요... 선물받은 건ㄷ...ㅖ

[익인2]

근데 담배 피는게 왜..? 건강엔 안좋디만..

[글쓴이]

미성년자도 아니고 전담이기도 한데... 보통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담배 피우는 거 별로 안 좋아하시지 않아 ㅜㅜ??

[익인3]

담배 필수도 있지....!!!! 그냥 잠깐 숨기자 아무 일 없었던것처럼

[글쓴이]

이제부터 안 보이게 하면 되겠지? 서랍에 전담 액상이랑 상자 다 있는데 이것도 다 숨겨야되나봐...

[익인3]

웅 그러면 될듯. 난 아무생각없이 가방에 연초 나뒀다가 걸리고 나서 파우치에 밀봉해놔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헐 익인이 걸렸을 때 어땠어...??

[익인3]

울 엄마는 의외로 몸에 안좋으니까 피지마라 이러고 마시더라...진짜 다행중 다행이었지 익이니도 괜찮을거야 걱정마ㅎㅎ

[글쓴이]

3에게
나한텐 괜히 아무말도 안 해서 찔리게 해가지고 ㅠㅜ 고마워 마음 비우고 최대한 다 없애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