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외도를 알게 되었는데 현실적인 해결방안 골라주라

1. 아빠한테 얘기해서 알아서 정리하라고 얘기한다 

 

2. 그 여자한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만나서 정리하라고 얘기한다 

 

3. 그 여자의 자식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정리 부탁드린다고 얘기한다

[글쓴이]

거실에 앉아있는 엄마가 너무 불쌍해 죽겠어 아무것도 모르고 티비 보고 있는 엄마가..ㅜ

[익인1]

1

[글쓴이]

엄마한테는 끝까지 얘기하지 말아야겠지?

[익인1]

응...... 절대 모르게

[글쓴이]

오키 고마워 .. ㅜㅜ…

[익인2]

1

[익인3]

나라면 1,2,3 순서대로 진행할듯.. 1부터 해보고 아버지 반응 봐서 2도 하되 자식들에게 연락하기 전에 정리하라고 협박할 것 같아

[익인4]

1111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증거 수집해놔

[익인5]

난 모른척햇엇음..근데 평생 생각나
얼굴맞대고 얘기하다 울컥 생각나고그래

[글쓴이]

우리 아빠는 그 여자 차도 사주고 잠자리도 하고 그러나봐.. 난 모른척 못 하겠어..ㅜ 솔직히 아직도 모르겠어 모른척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익인5]

뭐가 맞는건지는 나도 모르겟어 솔직히
내가 지금 결코 좋은상태라 할수는 없으니까..

[익인6]

혹시 그후로 아빠랑 잘지냈어? 난 지금 한달정도 됐는데 그냥 얼굴 보기도 불편하고 말도 하기싫은데 어떡해야할까.. 아빠는 내가 아는 거 모르셔서 ..

[글쓴이]

미안 이제서야 댓글 남기네 알게 된 후 아빠한테 가서 얘기했고 아빠가 처음엔 잡아떼더니 미안하다 안 만나겠다 하더라 그 이후에 몇 번 더 걸려서 같이 죽을 생각으로 식칼들고 안방 들어가서 소리 지르면서 같이 죽어버리자고 내가 알아버린 이상 그냥 못 넘어가겠다고 더군다나 이렇게 당당한 꼬라지 못 보겠다고 뭘 잘했다고 지금 이 태도냐고 이렇게 한바탕 한 번 한 뒤로 그 자리에서 바람핀년이랑 전화하고 끝내라고 얘기하고 끝난 거 같아 문제는 .. 그 이후에 지금 벌써 1년이 다 지나가는데도 아빠가 그년이랑 주고 받았던 성적인 대화.. 나한테 적반하장으로 화냈던 태도들.. 자꾸 생각이 나 문득 문득 그래서 요새 둘 다 죽.여 버리고싶은 생각밖에 안 들어 엄마한테는 끝까지 비밀로 하긴 했는데 나중엔 이 분노가 엄마한테 까지 가는 거 같더라 아무것도 모르면서 내가 왜 이런 비밀을 나만 알고 고통 받아야 하는건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사실 아빠랑 말도 잘 안 하거든 나한테 말 걸어도 거의 씹거나 신경질적으로 대하고 있어 얼굴만 봐도 역겹고 토나와서 배신감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