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신과 갔다가

의사쌤한테 "제가 사람을 안 좋아하잖아요? 제 자신도 못 믿는데 선생님한테도 믿음이 사라지고 있어요"라고 했는데 

의사쌤은 나 우울증 낫게 해주시려고 열심히 진료 해주시는데 이런 말 듣고 엄청 기분 나빠하셨을 거 같아.. 

그래서 지금 엄청 후회하고 있어ㅜㅜㅜ 

내가 오늘 이런 말은 왜 했을까.. 

망할 이 놈의 입.. 꿰매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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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ㅜㅜ 그래도 너무 후회가 밀려오고 미안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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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 그렇다면 좋겠다.. 근데 넘 미안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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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응 ㅠㅠ 그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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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ㅜㅜ 진짜 힘드시겠다..

[익인4]

맘에 걸리면 다음에가서 죄송하다해 ,, 근데 익숙하실 것 같긴하다ㅔ

[글쓴이]

응응 ㅠㅠ 알겠어! 꼭 가자마자 얘기할겡

[익인5]

다음에 사과드려 근데 정신과 의사쌤이라 뭔가 더 심한 사람들도 만힝 봤을듯

[글쓴이]

아..ㅜㅜ 담주에 가면 꼭 사과할게!

[익인6]

그때 그렇게 말했다 하고 얘기하면 이해하시고 오히려더 편해질수도 있어 쓰니두 힘내!

[글쓴이]

응응 ㅠㅠ 고마워
그래도 사과는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