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인데
엄청 예쁘진 않아도 그동안은
학교, 알바, 대외활동등에서 꾸준히 사람을 만나고
대쉬도 받고 연애도 했었어.
근데 취업하고 나니까 회사엔 다들 4~50대 뿐이고
소개팅은 많이 받았는데
이성적 호감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만 나오고...
ㅠㅠ
좀 괜찮다 싶으면 다 연애중이더라... 하하
나는 남은 사람들 중에서 만나야하나 이 생각도 들고
마음이 조급하네 ㅎㅎ
그러다보니까 내 모습의 단점들만 보여ㅋㅋㅋ
예전에는 쌍커풀 없는 내 눈이 좋았는데
쌍커풀이 있으면 내가 더 예뻐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고
ㄱㅅ이 작은 편인데 예전에는 그래도 남자 잘만 사귀고
인기도 많았어서 아무 신경 안쓰였는데
지금은 수술할까 이 생각도 들고...ㅋㅋ
스스로 자존감이 낮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사람도 못만나고
나 빼고 주변에 다 연애하기 시작하니깐
자존감이 뚞뚞 떨어지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