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직장인이고 애인이랑 사귄지는 대학때부터 해서 4년 정도 되가는데 최근 너무 난감한 일이 생겨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싶어서 도움을 구할려고!! 나는 현애인을 만나기 전에 학과에서 엄청 친했던 친구(서로 집에 놀러도 가고 여행도 다녔지)에게 고백해서 까였었어. 그 이후 나는 군대 다녀왔고 그렇게 자연스레 명절이나 새해 안부만 묻는 사이가 되었지. 그러다가 가끔씩 일이 힘들다면서 전화를 걸어왔었어. 그 친구는 일이 많이 힘들었는지 말 끝마다 욕을 많이 하더라. 난 그 전화가 불쾌하고 짜증나서 이제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하고 씹었어. 그 이후 나는 현애인을 만났지. 문제는 얼마전즈음 갑자기 발생했는데.. 번호도 삭제한 그 친구에게 갑자기 톡이 오더니 잘 지냈냐면서 심각한 고민이 있다면서 연락을 해왔너. 당연히 나는 현재 만나는 사람도 있다고 고민이 있으면 친한 친구한테 하는게 맞는것 같다하고 거절했지. 그런데 전화가 오더니 나보고 자기를 계속 사랑할줄 알았는데 어떻게 그러냐면서 울고불고 하는거야. 한번만 만나서 이야기하자 그러면서 내가 사는 곳 찾아온다 그러고 막 집착? 하더라. 나는 이러지 말라고 끊었고 자꾸 전화랑 문자가 오길래 현애인에게 말하고 차단까지 했어. 무서운건 번호를 바꿨는지 자꾸 연락을 해오고 집 근처에 있으니 얼굴 한번만 보자 그러더라... 현애인이랑 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ㅠㅠ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 솔직히 좀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