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한테 하고 싶은말 다 하는데 매번 엄마 충격먹음

ㅋㅋㅋㅋㅋㅋ 옛날엔 엄마반찬 해준다하면 나 받고 싶은데 엄마 고생할까봐 

 끼니도 잘 안먹고 ~ 반찬 뭐하러해 ~ 그냥 김치만 줘 ! 이랬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김장했다고 나는 김치만 주고 동생은 장조림이랑 반찬 여러개 더 싸서 주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는 왜 장조림 안줘? 물어보니까 엄마가 넌 김치만 있으면 되잖아~ ^^ 

힝.. 장조림이랑 반찬 좋아하는데 나는 왜 김치만....ㅋㅋㅋㅋㅋㅋㅋㅋ 억울한 표정 지으니까 

엄마 놀라서 뭐? ....뭐? 어... 알앗어 ... 다음엔 꼭 싸줄께 미안해 ㅜ ㅋㅋㅋㅋㅋ 

ㄹㅇ 충격먹은 얼굴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닭 진짜 좋아하거든? 돼지 소보다 좋아햐 

그래서 엄마가 맨날 닭볶음탕 해준단말야 

이번에  치킨 시킬까? 요 말이 나왔단말야 ㅋㅋㅋㅋ 

엄마가 우리 애들은 치킨 시켜도 아빠가 다 먹지~ 너넨 별로 안좋아하자나 ~ 이러는거야 ㅜㅜ 

ㅋㅋㅋㅋㅋ 내가 아닌데 나 치킨 좋아해 한마리 다먹어 다른 사람 먹으라고 여태 참은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충격먹어서 뭐...? ?? ? 왜 그걸 참아 !!! 진짜??? 못믿는다는 얼굴로 또 나 쳐다보는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얘 진짜 한마리 다먹어 ...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그걸 왜 참냐고 화냈음 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다음엔 뭘로 놀래킬까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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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뭔가 응팔 덕선이 같아서 너무 귀엽고 웃기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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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머니 너무 귀여우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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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쓰니 착한거 다 느껴져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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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눈에는 쓰니가 아가인데 참는다고 하셔서 왜참아!!라고 하신거같앜ㅋㅋㅋ 너무 알콩달콩 예쁜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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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 이젠 먹고싶은거 다 말하고 먹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