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덜아 나 사실 임신이거든

태명은 냠냠이구 임신 12주차고 오늘 기형아 검사받고왔는데 정상이래 

근데.. 내 주변에 임신선배가 임심친구가 한명도없어 ㅠㅠ 

그게 제일 슬프고 외로운 것 같아. 

그래도 이제 난 부모니까 정신똑바로 차려야하는데  

친구 없는거랑 느낌이 달라 

내 고통을 주변사람 아무도 안겪어보고 모른다는거 

이게 참 힘들어 나만 헤쳐나아가야한다는게..ㅠㅠ  

에효ㅠㅠㅠ

[익인1]

맘카페 가입해봐

[글쓴이]

가입한지 오래야~

[익인1]

가입한지 오래일 줄 몰랐네...

[글쓴이]

응 ㅎㅎㅎ 심지어 지역카페는 나이제한 있더라…? 나도 엄연한 성인인데 못들어가게 막아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아니면 당근에도 서로 얘기하는 공간 있던데 뭐 물어볼 거 있으면 거기 물어봐봐ㅜㅜㅜㅜ 주변에 임신하신 분들 보니까 궁금하신 것도 많고 물어보고 싶으신 것도 많더라고

[익인3]

에구ㅠㅠㅠ

[글쓴이]

윗댓 상근님 나이제한 있어서 못들어가,,,

[익인4]

나도 그 맘 뭔지 알아 ㅠㅠ 임신했을때 너무나 힘들고 답답했어

[글쓴이]

지금은 좀 어때?

[익인4]

아기 낳고 나서는 육아에 초집중하면서 내면이 좀 바뀌는것 같아. 쓰니는 지금 임신중이라서 더더욱히 감정이 요동칠꺼야 그게 정상이구 그치만 아기가 태어나고 나면 한층 성숙해지고 발전된 쓰니가 될꺼야. 임신기간 너무 힘들지? ㅠㅠ 나도 토덧에 온갖 증상 다 있고 나만 홀로 느끼는 이 고통에 정말 정말 예민했었어. 낳고 나서는 정말 의지 할 사람 하나 없이 나 혼로 육아였고.. 정말 돌아버릴것 같았는데 여전히 그렇지만 많이 나아졌어! 생각보다 괴로움은 금방 지나가고 미처 알수 없었던 행복이 올꺼야!! 힘내 + 본인 아기에 대해서 결국은 쓰니보다 잘 아는 사람 없으니까 남들이 알려주는 것들은 사실 어떻게 보면 잔소리일 뿐이더라 ㅋㅋ 의사들도 뭘 알겠어... 부딪혀보면 엄마눈에는 차차 다 보일 문제들이고 해결 가능하니 아기를 믿고 쓰니를 믿어!

[글쓴이]

아.. 맞아 임신하고 있을때는 확실히 너무 불확실성에서 허덕이는 것 같아ㅜㅜㅜ 너무 고마워 덕분에 용기가 난다!!!! 혹시 내 친구들 한테는 언제 얘기해야할까..? 특히 대학 동기들… 차라리 태어나고 나서 얘기해야할지 고민중이야ㅜㅜ

[익인5]

산부인과가서 어떤거조심해야하는지 어떤영양제 찾아먹어야하는지 많이 물어보고 배우면 좋을거야ㅎㅎㅎ
주변에 도와줄 선배있으면 조금 더 편하겠지만 없으니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징ㅠㅠㅋㅋㅋㅋ.... 몸건강히 예쁜아가만나는날 기다리자!!

[글쓴이]

응 고마워ㅠㅠ 맞아 물어볼 사람이 없다는게 정말 ㅋㅋㅋㅋㅋ 얼마전에 나 입덧해서 밥 몇숟가락 못먹으니까 아가씨가 원래 입이 짧은거에요?? 하고 묻더라… 나보다 10살많은데 입덧도 몰러…

[익인6]

쓰니 힘내 ㅠ.ㅠ 많이 힘들게따 남들이 이해못하는게 제일 힘들지.. 애들은 놀러다니는 얘기 중심으로 하고 털어놔도 눈치보일것같구.. ㅠ.ㅠ 윗 댓글 말처럼 몸 건강히 하구 진짜 애기 너무 예쁘겠다 화이팅✨

[익인7]

인스타해? 인스타에 임신태그 검색하면 같은 임산부들이 올리는거 많이 뜰거야
그리구 맘스홀릭 이카페도 혹시 나이제한있으려나..
난 임신햏을때 지역맘카페보다 여기서 정보얻었어

[글쓴이]

아니 인스타는 끊었어 ㅠㅠ 맘스홀릭은 가입해있엉!! 안그래도 정보 많이 얻어가는 중이야

[익인8]

자주 인티에 글 올려줘!! 나 인티 지박령이라 계속 댓글 달게!! 몸조리 잘하구 감기 조심하구!!

[익인9]

냠냠아 무럭무럭 예쁘게 자라고 건강하게 태어나렴

[익인11]

22222 🤍

[익인13]

333🤍🤍

[익인16]

44

[익인18]

555 💖💖

[익인28]

666

[익인29]

냠냠이 건강해라 !!!! 엄마 많이 힘들게 하지 말구 🙄

[익인10]

오픈채팅에도 임산부들 방 있지 않을까? 임신하고 애기 낳으면 미혼 친구들하고 대화 주제나 공감이 어렵지ㅠㅠ 태교 잘 하고 냠냠이랑 남편이랑 좋은 시간 많이 보내
ღ'ᴗ'ღ

[익인12]

냠냠이 화이팅!! 냠냠이 엄마도 화이팅!! ^*^

[익인14]

마음 편하게 가져 엄마는 누구라도 다들 처음이니까... 나도 친구들 중에 첫타자였는데 이제 친구들이 나한테 물어보러 막 온다 ㅋㅋ 나도 인스타에서 같은시기인 사람들 팔로우 막 해놓고 좋아보이는거 따라사기도하고 위로받고 그랬엉 화이팅 그리고 나도 15주라서 맘카페 같은주수방에 있겠다 반가워 ㅋㅋㅋㅋㅋㅋ

[익인15]

진짜 그럴꺼 같아ㅜㅜㅜ
내가 임신때문에 힘들어해도 친구들은 아무것도 모를테니ㅜㅜ

[익인17]

냠냠이 맛난 거 잘 먹구 얼른 쑥쑥커서 쓰니 슬프지 않고 외롭지 않게 해줘라~~~

[익인19]

나두 친구 한명도 없어서 인스타에서 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엄마들 맞팔해서 정보 공유하고 했당 ㅎㅎㅎ
임신기록 애기 기록도 할겸 완전 추천해!

[익인20]

아이공 나도 지금 결혼 빨리해서 20대 중반이지만 25주차야!! 주변에 애낳은 사람이 없다보니까 하나도 아는게 없어서 정말 막막했는데 남편이랑 잘헤쳐나가는 중이야ㅎㅎ 너무 걱정하지마!

[익인21]

내친구도 혼자 임신해서 인스타로 나이대 비슷하고 임신주도 비슷한 사람 찾아서 친해졌어

[익인21]

물론 어린나이라 7살 많은 언니랑 친해졌지만 그래서 얻은 정보가 더 많아서 좋아하더라

[익인22]

냠냠이 엄마랑 같이 맛있는거랑 영양분 냠냠 먹고 건강하게 나와라💖💖

[익인23]

태명 귀엽다 냠냠이ㅋㅋ

[익인24]

맘카페 가입 짘짜 좋암

[익인25]

카페 가입했는데도 그러면 인티에도 글 올리면 그래도 아는 사람들이 대답해주지 않을까..?!?! 힘들 때마다 글 남기고.. 혼자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해도 같이 걱정하자~! 냠냠이 잘 태어났으면 좋겠다!!

[익인26]

아가 예쁘게 크기를 ㅠㅠㅠ

[익인27]

축하해!!
산부인과 다니거나 출산했을 때 조리원 갔을 때 아는 사람 만들면 된다~~
아이 친구들 통해서 엄마들 또 만나고 그렇더라~

[익인30]

애엄마가 힘들다는데 왜 애한테 응원을 해주는 겨... ㅜㅜ 의도는 알겠지만...

[익인32]

응원해주면안되나 그냥 순산하라고 기원하는거겠지 왜불편해함

[익인33]

2

[익인30]

애엄마 고민은 안 들어주고 위로랍시고 상황에 안 맞는 말 하니까 그렇지

[익인39]

여기 임신 안 해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줄 수 있는 정보는 없는데 덕담은 해주고 싶으니까 그렇겠지..

[익인30]

그니까 나도 의도는 안다고 적었잖아… 근데 쓰니 입장에서 자기 말에는 관심 없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까 걱정돼서 댓글 쓴 거고

[익인39]

30에게
음..그렇게 느끼는 사람 아무도 없는 것 같아..

[익인42]

상황에 안 맞는 말은 니가 하는 것 같아...

[익인30]

어쩌란 건지…

[익인32]

댓글창보면 알겠지만 다들 좋은 분위기로 응원하고 위로하는데 댓망시키고있는거 너밖에 없어..아기한테 응원하는사람들이아니라 너가 이글에서 제일 불편함

[익인30]

Input 고마워~

[익인35]

이 댓글 자체도 쓰니한테 도움은 안되는 것 같은데

[익인30]

니가 보기엔 그런가 봐

[익인41]

너무 예민한듯…

[삭제된 댓글]

(2021/12/04 14:56:00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익인41]

왤케 꼬임?

[익인30]

풉 ㅋㅋ

[익인43]

너만 눈치 챙기면 될듯..

[익인44]

익인이가 쓴 댓글의 의도도 알겠지만 그래도 나쁜 댓글보단 훨씬훨씬 나으니까 ㅜㅜ

[익인30]

노잼

[익인44]

?ㅋㅋㅋㅋ 이해한다는 식의 댓글에도 이런 식으로 답글을 다는구나 오.. 오케오케~ ㅎㅎ

[익인30]

아 ㅈㅅㅈㅅ 비꼬는 줄 알았삼 ㅜㅜ 미안해 ㅜㅜ

[익인31]

나도 일찍 결혼해서 곧 20대후반인데 애가벌써 내년에 학교들어가ㅎㅎ 나 임신했을때도 내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인터넷이며 책이며 엄청 공부했었어서 그마음 너무 이해된다ㅠㅠ 아이도 아이지만 엄마가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편한게 중요하니까 먹는거 잘 챙겨먹고 좋은것만 보고 행복한 생각만 하구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래❤

[익인34]

냠냠이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엄마 친구 되려면
건강하게 자라야 해🤍

[익인34]

내 주변에도 임신한 친구 있는데 엄청 힘들어하더라고🥲 친구도 맘 카페 가입하고 혼자 육아하는 거 외로워서 어플이랑 인스타 해시태그 타고 들어가서 육아 동지 만들더라

[익인36]

냠냠이 너무 귀여워 ㅜ

[익인37]

난 10개월짜리 키우는데 임신 때 맘카페랑 예비맘 오픈채팅 많이 들락거렸어 친해진 사람은 없지만 정보는 많이 얻었어! 지금은 몸 건강한게 최고니까, 무리하지말구 영양제 비타민디, 철분, 엽산 잘 챙겨먹어! 음식은 술, 카페인, 날 거 안 먹고 좋은 거 챙겨먹으면 엄마도 아기도 건강할거야

[익인38]

쓰니야 화이팅 항상 행복한 일만 있었음 좋겠다~~~~~ 아이도 가족들도 주변 사람들 모두 다 건강하길..

[익인40]

아주 오래된 임신 선배야. 나 22살에 임신했고 울 아이가 22살이야. 처음엔 막막하고 아는 사람도 없고 라떼라서 커뮤니티, 카페 다 그랬는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엄마가 되었어. 암튼 지금은 아이랑 친구같아서 좋아. 내 시간 많고, 친구들 나이들어서 애키우는거 보면 잘했다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