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내가 어깨랑 팔 이어진 곳에 타투했는데 애인이 그걸 어제 첨 봤어 사실 난 요즘 타투하는 사람 많고 그러니까 그냥 말 안하고 있었거든 그리고 요즘 추워서 긴팔 입으니 보여줄 일도 없다가 어제 방잡고 첨으로 보여준건데 보자마자 표정 굳더라고.. 왜 타투 싫어? 물어보니 자기는 아토피가 있어서 피부에 민감하다보니까 피부에 무슨 짓을 하고 그러는게 너무 징그럽고 거부감이 들고 그렇다네.. 그러고 착잡한 얼굴로 미안하다고 자기 먼저 가봐야겠다고 집에 가더라 그리고 오늘 만났는데 날 도저히 못 만나겠대 자기가 문신만 봐도 막 소름돋고 최대한 안 보려고 하는지라 앞으로 힘들거 같단다 붙잡을수도 없고 착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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