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인 몰래 혼자 같이 있었던 일 일기?처럼 쓰는 sns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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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비계고 사진도 그냥 풍경 사진이나 그냥 짤방같은 거 쓰거든 

근데 이거 나중에 애인 보여줄지 말지 너무 고민돼 

보여줘도 안 보여줘도 그만이긴 한데 

내 감정이 너무 솔직하게 드러나서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둥들이라면 어떨 거 같아????

[익인1]

나는 보여주고 싶어도 참을거 같아

[익인1]

내 감정을 나눠줄 이유는 없잖아

[글쓴이]

마져 이 말도 맞네! 사실 그 날 있을 때 감정 공유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익인2]

나 예전에 그렇게 했는데 안 보여주는게 나아
애인이 보는데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서로 잊고 있던거 다시 끄집어 올리는 느낌이라...

[글쓴이]

엇 좋은 효과는 그다지 없었던거구나..? ㅠㅠ 경험 공유해줘서 고마워!!

[익인3]

보여주지마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어.. 그 분은 어떻게 생각할 지도 모르는 거니까

[글쓴이]

웅웅 물어보길 다행이다! 댓글 고마워!!

[익인4]

정 쓰니 마음을 보여주고싶으면 애인이랑 관련된 내용만 연애일기처럼 좋게 쓰는 계정 따로 만드는 게 나을 것 같다.. 부정적인 내용도 많을 것 같아서ㅜ

[글쓴이]

생각해보니까 관계나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은 없긴 한데 나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가 좀 있긴 해서 보여주고 싶으면 그렇게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당..! 둥이도 좋은 의견 고마워!!

[익인5]

나랑 남친은 서로 비계 있는 거 아는데 안보여준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