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니고, 초6~ 중1때 다리 예쁘다는 소리를 좀 들었었는데 나는 휜다리가 콤플렉스여서 막 내 다리가 예쁘다는 생각은 안했어. 근데 내가 그당시에 친구한테 페이스북 메시지로 교복 입고 전신거울샷 보냈었는데 친구가 "(휜)다리 망치로 쳐서 펴주고 싶다 ㅠㅠ " 이랬어. 다른 애들은 다 칭찬하는 부분에 있어서 얘만 이러니까 솔직히 열등감 느끼나? 이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고, 실제로도 걔는 평소에 자존감이 좀 낮아서 나를 좀 인정을 안하고 칭찬도 박한 그런 애야. 지금은 20살이고,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자꾸 생각이 나네.. 걔는 안 담아두는 성격이라 이런 거 하나하나 생각하고 있는 나 이해 못하겠지..ㅎ 자연스럽게 그냥 걔 앞에서는 내 과시를 안하게 돼. 어차피 좋은 소리 못 들으니까. 근데 걔가 은근 나한테 과시를 할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