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병원에서 일하는데 처음에 “아우!!! 나 좀 놔!!!” 이러는 소리가 들리길래 쳐다봤더니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계시더라고.. 어디를 뛰어오신건지, 숨이 너무 가쁘신거야. 이름도 말 못 하고. 신분증을 받아서 접수를 해줬어. 어머니 어디 불편하시냐고 계속 물어봤는데 할아버지가 그냥 진료보던과 진료보던곳 맨날 여기서 진료 봤다니까 이러기만 하는거야. 그래서 뛰어오신건가, 두분이 오시면서 싸운건가 이 생각 하면서 할머니 접수해드렸지.. 그러고 진료과로 가는 거 까지 봤는데 거기서 진료를 보다가 응급실로 갔대ㅠㅠㅠ 거기서 한 검사에서 양성 뜨고.. 차트 보니까 산소포화도 60에 혈압도 완전 떨어진 상태더라고 그때.. 애초에 처음부터 내가 알아채고 응급실로 보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하고 신분증 만지고 이야기하고.. 할머니 숨차다고 중간에 마스크도 내리셨거든 그런 것도 무섭기도 하고 복잡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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