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스프🐢 2탄 할 사람! - 인스티즈(instiz) 일상 카테고리

	익인1 와 나 잘까 고민했는데 일단 이걸 올려 준 쓰니에게 감사합니다 2년 전 글쓴이 🥰🥰🥰 2년 전 익인1 전화 내용은 바이러스 관련인가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2 전화를 건 상대와 아는 사이인가요 ? 2년 전 글쓴이 애매하지만 예 2년 전
	익인3 상대는 다 다른 질문을 했나요?? 2년 전 글쓴이 예 2년 전
	익인2 그 물음은 공적인 질문인가요 ? 2년 전 글쓴이 애매하지만 예 2년 전
	익인3 전화를 건 상대에게 죽은건가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4 전화 상대가 경찰인가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5 A는 타살인가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1 어????? 2년 전 익인5 와.. 2년 전
	익인3 장기기증과 관련된 건가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4 전화가 A의 죽음에 결정적인 이유를 주었나요? 2년 전 글쓴이 예 2년 전
	익인1 감이 죽었나 모르겄다... 감이 안 와 2년 전
	익인4 어렵다ㅜㅜㅜㅜ 2년 전
	글쓴이 힌트 좀 줄까? 2년 전 글쓴이 A는 상대의 전화번호를 '외워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2년 전
	익인4 전화 내용이 누군가의 죽음을 담고 있나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4 전화번호는 전단지(광고)에 적혀있었나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하지만 어딘가에 적혀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2년 전
	익인4 전화 전에도 죽을 생각이 있었나요? 2년 전 글쓴이 진심으로는 아니지만 종종 생각은 했습니다. 2년 전
	익인3 전화를 걸기 전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요?? 2년 전 글쓴이 예 2년 전 익인3 아놔 나 너무 당연한 질문을 한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 전 글쓴이 과연 그럴까...? 2년 전
	익인4 전화 상대가 질문한건 본인의 일..? 직업..?인건가요 2년 전 글쓴이 상대의 직업과 관련된 것은 맞습니다. 2년 전
	익인3 A의 가족 중 누군가가 죽었나요? 2년 전 글쓴이 예 2년 전 익인4 오우 2년 전
	익인4 왜 본인이 먼저 전화를 걸었는데 질문에 대답만 하고 죽었을까잉ㅜ 2년 전
	익인3 상대방은 상조회사 직원인가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4 상대방은 병원 관계자 인가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3 가족이 죽은 것 때문에 전화를 한 건가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4 가족이 최근에 죽었나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가족의 죽음이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습니다. 2년 전
	익인3 A는 돈이 필요했나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4 A는 배우자가 있나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4 전화 상대는 A의 직장 동료인가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3 힌트 주세용,,,(굽신 2년 전 글쓴이 A는 10대 후반의 소년입니다 2년 전
	익인4 사고사인가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2년 전
	익인3 설마 군대가 가기 싫어서...?! 2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신박하네 땡! 2년 전 익인3 아 후반이면 군대 생각할 때는 아니군 2년 전
	익인4 A는 괴롭힘을 당했나요? 2년 전 글쓴이 예 2년 전
	익인4 학교폭력 도움센터 같은데에 전화 걸었다가 질문들로 도움 못 받을걸 알고 죽었나..? 2년 전 글쓴이 좋은 방향이야...! 2년 전
	익인3 A가 괴롭힘을 당해서 선생님한테 말 했는데 선생님이 도와주지 않았다...? 2년 전 글쓴이 비슷해...! 2년 전
	익인4 괴롭힘이 학교 폭력인가요? 2년 전 글쓴이 학교폭력도 포함됩니다. 2년 전
	익인3 A의 선생님은 반에서 학교폭력(괴롭힘)이 일어나는 걸 알고있었나요?? 2년 전 글쓴이 예 2년 전
	익인4 전화 상대는 선생님인가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하지만 수업을 했습니다. 2년 전
	익인1 아니오를 왜 세 번 했는지가 포인트 같은데... 흠... 2년 전 익인1 전화는 학교폭력 신고 전화였고 A가 얘기하니까 담당관이 증거 있냐 이런 식으로 물었고 A는 아니오라고 대답한 거임 그래서 이건 답이 없구나 싶어서 자살했는데 아니오라는 대답을 불러온 전화 너머 질문이 뭘까... 2년 전 글쓴이 🐢🐢🐢 2년 전 익인1 좋아좋아... 2년 전
	익인3 A는 괴롭힘을 알리려 전화를 했나요? 2년 전 글쓴이 예 2년 전
	익인3 A는 부모님이 계시나요? 2년 전 익인3 뭔가 말이 이상하네 부모님이 살아 있는지?? 2년 전 글쓴이 아버지는 살아계십니다 2년 전
	익인4 증거가 있느냐? 없다면 증언을 해줄 친구들이 있느냐? 이런 질문들..? 2년 전 글쓴이 더욱 기초적인 질문입니다 2년 전 익인4 여... 여기서 더여..? 2년 전 글쓴이 사실증거의 유무에 관한 질문이 아닙니다. 2년 전 익인1 아... 그럼 뻥 아니냐는 아니네 2년 전
	익인3 증거있냐, 돈 있냐, 친구 있냐?ㅎ...... 2년 전 글쓴이 가장 기본적인 것을 생각하십시오 2년 전 익인1 너 여자냐 남자냐 여자라고 했더니 성폭행 성추행 등 성관련이냐 어떻게 당했냐 이건가?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A의 성별은 남자입니다. 2년 전 익인1 도와줄 부모님 계시냐 2년 전 글쓴이 1에게 비슷합니다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오오 2년 전
	익인4 A에게 장애가 있나요..? 이런 방향은 아니려나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하지만 눈에 띄는 학생이었습니다. 2년 전
	익인3 A는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였나요? 2년 전 글쓴이 아니오. 무엇이든 잘할 수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2년 전
	익인4 이름이 아니 인가요^^... 장난전화 취급..? 2년 전 글쓴이 앜ㅋㅋㅋㄱㅋㅋㅋ아니오 2년 전
	익인3 A는 아버지와 함께 살았나요? 2년 전 글쓴이 예 2년 전
	글쓴이 질문에 대한 힌트를 주자면 학교에서 가르치는 괴롭힘의 대처법 2년 전 익인1 네가 잘못이 있는 건 아니냐? 아니오 괴롭히는 애들한테 하지 말라고 맞서봤냐 아니오 부모님이나 선생님한테 상담해봤냐 아니오 2년 전 익인1 혹은 네게 잘못이 있는지 생각해 봤냐? 2년 전 글쓴이 마지막 질문이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 질문입니다 2년 전 익인1 ㅇㅋ 정리하면 1. 부모님한테 상담해 봤냐? 2. 선생님한테 상담해 봤냐? 3. ??? 2년 전 글쓴이 많이 왔다 화이팅!! 2년 전
	익인4 나 멈춰 이런거밖에 안 떠올라 아 2년 전 글쓴이 가장 오래되었으며 가장 기본적으로 가르치는 것을 떠올려보세요 2년 전
	익인3 A의 아버지는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인가요? 2년 전 글쓴이 줄 수 있지만, 관심이 없습니다. 2년 전
	익인3 1. 부모님 2. 선생님 3. 친구??? 2년 전 글쓴이 친구는 아닙니다 2년 전
	익인3 아니면 경찰한테 신고했는지??? 2년 전 글쓴이 예 2년 전 익인1 아... 2년 전
	익인3 경찰한테 신고 했는지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니까 어물쩡 넘어가려고 한 건가,,,, 2년 전
	익인1 답 다 나온 거 아녀 이러면? 2년 전
	익인4 부모님은 관심이 없고 쌤도 방관중인데 그 사람들한테 말해보라 해서 답 없다 싶었던건가? 2년 전 글쓴이 정답! 2년 전 글쓴이 풀스토리 풀어줄게 2년 전 익인1 ㅇㅋㅇㅋ 2년 전
	글쓴이 A(소년)은 가정폭력의 피해자이다. 가난한 가정, 어머니 없이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맞으며 자랐다. 어린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폭력에 노출된 탓에 신체는 왜소했으며, 자주 불안을 느꼈고, 눈치를 심하게 살피며 자기 주장을 잘 하지 못했다. 그 탓에 학교에서조차 따돌림과 괴롭힘의 대상이 되었으며, 교사들은 소년을 돌보려 하지 않았다. 그 탓에 소년은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도 없이 집에서도, 밖에서도 폭력의 피해자로 살아갔다. 어느 날, 학교 특강시간에 외부 강사가 찾아와 학교폭력 예방 수업을 진행했다. 강사는 수업 내내 폭력의 위험성과 피해의 아픔을 호소했고, 소년은 어쩌면 저 사람은 도와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강사에게 티나게 도움을 요청하면 그 순간 더 심한 폭력이 소년을 향할 것이기에, 소년은 강사가 칠판에 적어 둔 전화번호를 곁눈질로 되뇌고 또 되뇌이며 외워야 했다. 마침내 학교가 끝나고, 하교길 내내 이어지는 괴롭힘도 끝나고, 아버지는 아직 퇴근하지 않은 30분 남짓의 짧은 자유시간에 소년은 떨리는 손으로 키패드를 눌렀다. "여보세요?" 낮에 들었던 강사의 목소리가 휴대폰을 타고 흐르자, 소년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렀다. 소년은 울면서도 아버지가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는 불안으로 멈추지 않고 제 사정을 전부 털어놓았다. 마침내 소년의 이야기가 전부 끝났고, 강사의 차례가 되었다. "음...많이 힘들었겠구나. 혹시, 부모님께 말씀 드렸니?" 아니오. "그럼 담임선생님한테는 말했니?" 아니오. "그럼 교육청이나 경찰에 신고는 했니?" 아니오. "이런, 그럼 나도 도울 수가 없구나. 네가 나서서 부모님과 선생님께 알리고 신고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 용기를 내렴!" 띠띠띠띠-띠리링. 강사의 마지막 말이 현관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에 겹쳐 소년의 귓가를 울렸다. 결국 바뀌는 것은 없었음을 온전히 깨닫기도 전에, 강사에게 대답도 원망도 할 새 없이, 소년은 아버지를 향한 공포에 사로잡혀 전화를 끊었다. 다음날, 소년은 아침 일찍 일하러 나가는 아버지가 채 눈을 뜨기도 전에 집을 나섰다. 완벽히 갖춰입은 교복, 단정하게 빗어넘긴 머리, 그러나 책이 들어있지 않은 가방을 매고, 동 트기도 전의 캄캄한 새벽을 걸어 소년은 학교에 도착했다. 학교 건물의 정중앙, 교문과 마주보는 복도의 창문에 소년은 매고 온 가방 속에서 어린시절 어머니가 자신을 업어주던 포대기를 꺼내어 창틀에 포대기 한쪽 끈을 단단히 묶었다. 반대편의 포대기 끈은 자신의 목에 묶은 채, 소년은 창 밖으로 뛰어내렸다. 학교의 정중앙, 교문을 바라보고 선 건물의 한 가운데에, 소년이 걸렸고 동이 터올랐다. 태양이 소년의 등 뒤로 타올랐다. 2년 전 글쓴이 다들 수고 많았어...! 끝까지 풀어줘서 고마워😊 2년 전 익인3 헝 슬픈 스토리였네,,,,고생했다 쓰니 재밌었엉!!ㅋㅋㅋㅋㅋ 2년 전 익인1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년 전 익인1 덕분에 시간 잘 보냈어 고마워 쓰니 2년 전
	익인4 ㅠㅠㅠㅠㅠ 먼가 넘 씁쓸한 이야기다ㅠㅠㅠㅠㅠ 재밌었어 쓰나!!!! 고마워☺️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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