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두 번 갔다가 두 번 다 퇴교하고 육군 부사관으로 입대한 남동생이 있어 며칠 전에 가족 단톡에 남동생이 군대 내에서 무슨 면접을 봤다는 얘기를 했는데 아빠가 뭐라뭐라 잔소리 하시더니 '아니다 그냥 맘대로 해라 내가 너희에게 해 줄 수 있는 건 이제 아무것도 없으니' 하고 단톡을 나가버린 일이 있었어 남동생이 이런 일 있어도 그냥 참고 넘어가던 애였는데 오죽 속상하고 화가 났으면 안 그러던 애가 나한테 갠톡을 하고, 자기 마음 털어놓더라 그리고 방금 남동생 카톡 프로필 봤는데 배경사진이 우리 삼남매가 같이 찍은 셀카로 바뀌어 있는 거야
여동생도 내가 말해서 방금 보더니 지금 우네 오빠가 많이 걱정되고 맘이 쓰이나봐 동생 내일도 폰 받는 날이라서 구냥 톡 하나 보내놨댜 얼른 보고 싶다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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