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신경 안 써야 되는데 친구 과소비 볼 때마다 좀 빡친다

얘 지금 집안 상황 안 좋거든 

솔직히 나한테 돈도 빌릴 수도 있다고 하고 앉아있고 자기가 지금 쓰는 거 줄여야 되는데 맥북 사고 싶다고 뜬금 카톡 옴ㅋㅋㅋ 

근데 얘 예전에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다 사놓고 안 써서 다 팔거나 썩히고 있음 

맥북 쓰는 직업도 아님 

진짜 얘 이러는 거 볼 때마다 진짜 빡친다..

[익인1]

으 정떨

[글쓴이]

얘가 진짜 힘든 상황이라 내가 그랬어
너무 힘들면 말하라고 너라면 내가 적금 깨서라도 도와준다고 이랬는데ㅋㅋㅋ
얘 이런 데서는 진짜 물불 안 가리고 돈 쓰거든
저번에도 아이패드 사놓고 안 썼으면서 새로 사고 싶대서 내가 뭐라고 했는데 이번엔 맥북으로 이러네..ㅎ

[익인1]

그런것도 한두번이지 너한테서까지 돈 빌리려하면서 뭔...ㅋㅋ
쓴소리 하고 그래도 못알아들으면 손절이지
안변해 사람

[글쓴이]

그니깐
진짜 얘 이런 거 볼 때마다 내가 지친다...하...
나도 퇴사 고민 중이고 나는 맥북 쓰는 걸 더 지향하는 직종이라 큰맘 먹고 구매 몇 개월째 고민중인데
얜 지금 자기 쓰는 거 아껴야 될 상황인데 이러니깐 너무 지치고 어이없어
저번에도 내가 너 쓸지 안 쓸지 잘 따져서 사라 했을 때 고민도 안 하고 사더라고..ㅎ

[익인1]

아니면 맥북 사고싶다 이런말하면
걍 나몰라라 하고 돈 빌려주는건 안된다하면서 걍
영혼없이 사사~~사고싶은 건 사야지~~이래바려 영혼없이

[글쓴이]

1에게
이제 그럴려고ㅠ
이전에야 본인이 좀 여유 있으니 아휴.. 그래 이랬는데 지금은..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