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심하게 틀리는 사람보면 정떨어져..

요새 연락하는 친구 맞춤법을 너무 심각하게 틀림.  

 

일단 기본적으로 받침으로 된소리를 아예안써.  

 

잘햇어 오구그랫어? 알겟어 〈 다 이런식  

 

그리고 않/안 구분을 못해 ㄶ을 언제 써야하는지도 잘모름 . 괜찬아. 〈 이런느낌 

 

이따가랑 있다가 구분도 못함. 

 

돼/ 되도 구분못함.  

 

진짜 요즘 인터넷 언어 쓰는 친구들 많아진거는 알겠는데 좀 심각한애들 주변에 너무 많아.. 요샌 맞춤법 잘 지키는 친구들보다  

인터넷 용어로 말하는 친구들을 더 많이보는거같아  

 

맨날 말할때  

않이 고론게아니라,,, ㅎㅎ,, 너눈밥먹어쏭?? 이런식이라 이땐 걍 눈치 잘못챘는데 대화할수록 그냥 맞춤법을 거의 모르더라  

 

내가 너무 유별난가 싶기도한데 이 정도면 좀 그래..

[둥이1]

나도 그래서 짜게 식고 연락 안함 ..

[글쓴둥이]

진짜 지적하고 싶은 마음 한보따린데 맨날 꾹참음.. 나도 짜게 식어가는중이야,,, 후,,

[둥이2]

난 애랑 얘 (엥? 걔 원래 그런 얘가 아닌데 << 이런식) 헷갈리는 사람들 보면 진짜 바로 맘 식음 .. 친구가 그래도 Aㅏ.. 싶음 ㅠㅠㅠ

[글쓴둥이]

그걸 어떻게 헷갈리지... ??? 와우.. 아 그러고보니 본문친구 어떻게랑 어떡해도 구별못하더라

[둥이3]

ㅅ 받침은 쉬프트 누르기 귀찮아서 그런 경우 많이 봤는데 되돼않안 이런거는 진짜 정 떨어져…. 어떡해 이런거 쓰면 나 죽음

[글쓴둥이]

진짜 대화 못하겠어서 그냥 쫑냄.. 홧병 먼저 생길듯..

[둥이5]

나는 주변사람이 에/의 구분 못하는 거 보고 진짜 충격받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