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중인데 한국에선 카페알바 몇 군데 6개월 이상씩 하다 왔고 일 잘 한다는 소리만 들었거든 근데 이번에 여기서 알바 시작했는데 사장님이 거의 볼 때 마다 지적을 하셔 알바 처음이냐는 말 부터 해서 한국에선 주문 받고 진동벨 드리고 음료 만들고 이렇게 해왔는데 여기선 써야 할 겸양어도 너무 많고 조금이라도 잘못 말하면 뭐라고 하셔 전엔 손님 앞에 두고 주문 준비 하지 말라고 하셔서 이번에 그렇게 했는데 카드로 결제할 때는 결제하는데 시간 있으니까 가만히 서 있지만 말고주문 준비 하래 솔직히 내가 편한 순서가 있는데 사장님이 정해주신 대로 하려고 하다가 머릿속 하얘지고 외국인이다보니 실례할까봐 항상 긴장되고 그래서 손 떨려 사장님ㅇ 저 말 하시고 접객 최악이락고 하셨는데 눈물 날 뻔 했어 사장님 없을 땐 그래도 잘 되는데 사장님이 날 보러 내려오시고 사장님 앞에서 할 때 너무 긴장되고 또 지적받을 것 같아서 머릿속이 하얘져 나만 한국인이라 더 불안해하시고 더 하나하나 맘에 안 드시는 것 같아 내가 제일 못하고 있고 쓸모 없는 사람 같이 느껴져서 눈물날거같아 시작한지 한 달 반 되었는데 그만두고 싶어.. 그만두는게 맞을까 내가 너무 나약한거같아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