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생익이야. 최근에 되게 잘 되어가던 썸도 깨지고 한국에 계신 항암치료 하시던 할머니께서 상태가 너무 안좋아지셔서 일이주내로 돌아가실 거 같아. 아빠도 할머니 돌보시느라 스트레스 엄청 받으셔서 건강 안좋아지셔서 병원 다니셔.. 학교는 계속 대면중이라 한국으로 갈 수도 없는 상황 ㅠㅠ... 상황이 자꾸 안 풀려서 맘이 허해서 계속 폭식 하게 돼. 멍때리면서 계속 먹어... 몸에 좋은거도 아니고 과자나 초콜릿, 라면만 먹어댄지 3주가 다 되어가. 이렇게 살다간 나도 건강 나빠질 거 같아서 나라도 정신 차려야지 하는데 몸이랑 맘이 잘 안따라줘. ㅠㅠ 어떻게 해야 이 맘을 잠재울 수 있을까